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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욕당한 노래, 산천은 안다
    그 옛날 무수히 불렀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듣는다. 생각지 못했던 ‘산천’ 생각이 났다. 대하소설 <토지>의 한 대목. 이동진은 독립운동에 투신하려 연해주 망명을 결심한다. 진주에...
    2016-05-24 20:21
  • 임진택 소리로 듣는 ‘임을 위한 행진곡’
    ‘판소리로 만나는 오월광주’ 공연이 25일 저녁 7시30분 광주 광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오월광주’는 임진택 명창이 5·18항쟁 당시 전남도청에서 산화한 벗 윤상원(1950~80)을 그리며 1990...
    2016-05-24 20:09
  • [왜냐면] 좋다, 5·18 진상규명 다시 하자 / 이상훈
    5·18 36주기가 그렇게 지나갔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할 것이냐 제창할 것이냐 논박하면서. 답답한 심정으로, 또는 당시 고등학생으로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로서의 기억을 다 지우고 반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보았다. 혹...
    2016-05-23 19:28
  • [영상] 봉하마을에 울러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봉하마을에서 울려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video by 송경화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 [영상] “두 바퀴로 춤춰요” 휠체어 댄서 화제 ■ 올랜도 총기난사는 게이에 대한 게이의 증오 범죄? ■ 트러블메이커 박승춘 ‘보은처...
    2016-05-23 15:17
  • “내 무릎에 앉든지”…보훈처 간부가 5·18유족 성희롱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국가보훈처(보훈처) 간부가 5·18 유가족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광주시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 등 보훈처의 5·18 민주화운동을 가볍게 보는 인식이 보훈처...
    2016-05-22 21:15
  • [권혁웅의 오목렌즈]다가올 죽음 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얼핏 들으면 노랫말이 꽤 허술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
    2016-05-22 19:40
  • 노래는 혼이었고 노래는 무기였다
    “피로 진 빚 피로 갚는 멋진 아들, 싸우는 공작몸 바쳐 전진하는 욕망 버린, 싸우는 공작차별 없고 계급 없이 맞잡은 손, 싸우는 공작더러운 역사 깨부수고 일어선, 싸우는 공작…” 버...
    2016-05-20 20:35
  • 5월 광주에서 애국가가 가장 많이 불린 까닭
    ‘임을 위한 행진곡’을 싸고 해괴한 일이 벌어진다. 5·18 광주민중항쟁 기념식 때 ‘제창’하던 노래를 박근혜 정부 들어 ‘합창단 노래’로 바꾸어 따라부르기를 선택에 맡겼다. 행사에 참석...
    2016-05-19 20:32
  • [아침 햇발] 36년, 반동 / 박찬수
    1982년 7월,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주동자 문부식씨는 법정 최후진술에서 이렇게 말했다. “5·18 광주시민 학살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묻기 위해 방화를 결심했다. 광주사태가 이 땅에 없었...
    2016-05-19 20:06
  • 광주 발포뒤 자위권 담화문, 전두환의 보안사가 주도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후 계엄사령관 명의로 나온 ‘계엄군은 자위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담화문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령관을 맡은 보안사령부가 문안 ...
    2016-05-19 19:29
  •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 한 곡이 그렇게 두려운가
    5·18민주화운동 36돌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끝내 제창되지 못했다. 1997년 국가 기념일 지정 이래 공식 추모곡처럼 불리다 이명박 정부 2년째인 2009년부터 합창만 허용한 까닭이...
    2016-05-19 19:26
  • 전두환, 광주 발포 다음날 공수부대장에 격려금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보안사령관 겸 중앙정보부장 서리인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 금남로 집단 발포로 시민 수십명을 사살한 공수부대 지휘관에게 발포 다음날 “용기를 잃지 말고 ...
    2016-05-19 19:12
  • 발포 도중 군 비공식회의 “전두환·노태우가 기다리고 있었다”
    1980년 5월 합동수사본부장 겸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계엄군의 자위권 발동을 결정한 국방부 회의에 참석했다는 기록은 5공화국 인사들이 극비리에 제작한 <제5공화국 전사>에 담겨 있다. 1982년 보안사가 주...
    2016-05-18 22:01
  • [세상 읽기] 광주는 무엇의 다른 이름인가 / 김종엽
    5·18 아침에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요 며칠 마음이 산란하다. 음악평론가 강헌은 지난해 이맘때 “5·18 기념식에서조차 ‘합창은 되지만 제창은 안 된다’는 상황에서 ‘그래도 부른다’ 식의 수...
    2016-05-18 21:28
  • 손학규 “새판 짜는데 앞장” 정계복귀 시사
    5·18 민주화운동 36주기를 맞은 광주는 2017년 대선 도전을 노리는 야당 정치인들의 ‘구애 경쟁’으로 뜨거웠다. 본선 도약의 1차 관문인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18일 5·18 민주묘역 기념식장...
    2016-05-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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