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에 적용되는 수질예보제보다 엄격하게 조류 물질을 관리하는 조류경보제가 하천을 제외한 호소(호수와 늪)에만 적용되고 있다는 환경부의 설명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24일 드러났다. 조류경보제는 조류 지표물질인 클로로필 에이(a) 농도가 15㎎/㎥를 넘으면 1단계(주의보)에 들어가지만, 수질예보제는 70㎎/...
환경부가 엊그제 “4대강 사업으로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비오디) 수치가 낮아지는 등 수질이 개선됐다”고 발표했다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수치가 나빠진 화학적산소요구량(COD·시오디) 등은 발표에서 쏙 뺐고, 그나마 자화자찬한 내용도 정부의 애초 목표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아전인수식 홍보라고 비...
박창근 ‘경남도 낙동강사업 특별위원회’ 위원장(관동대 교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한국수자원공사의 태도(<한겨레> 7월10일치 1면)에 대해 경남지역 환경단체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16일 오전 경남 창녕군 낙동강 창녕·함안보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 사업을 비판한 ...
경북 구미시가 지난해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던 낙동강 둔치 골프장과 수상비행장 건설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구미시의회는 16일 낙동강 둔치 활용용역비 6억9300만원 등 구미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 구미시의 낙동강 둔치 개발계획을 보면, 4대강 사업으로 생겨난 낙동강 둔치 1200만...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을 하면서 짊어진 부채에 딸린 이자 가운데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지원한 금액이 32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1일 ‘2011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평가’에서 수자원공사의 지난해 말 기준 4대강 관련 금융부채 잔액이 6조3509억원에 이르고, 이자비용도 2343억원...
4대강 사업 하면 홈쇼핑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이 성공인 것처럼 광고하고 홍보하기 위해 세금을 낭비하는 것은 물론 호객꾼 같은 임시 고위직 홍보관까지 고용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농민이 겪고 있는 가뭄의 고통이 단지 고온 때문인 것처럼 표현함으로써 4대강 사업 추진의 주요 목적인...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골재장과는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국토해양부의 주장이 너무 터무니없어 몇 자 적습니다. 준설토를 팔아 운영비를 충당한다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 건설공사 현장에서 골재(흙·자갈)를 구입할 때 골재장에서 시중단가 및 견적단가로 구입해서 쓰는데, 그 단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