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증가 등에 따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았다. 덩달아 반려동물들의 사료 소비량도 늘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에서 축산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사료를 공급하는 과정에서는 얼마나 많은 온...
옷에 부착한 액세서리가 제 스스로 움직이며 갖가지 패션을 연출해준다면? 미 MIT와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웨어러블 로봇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는 시제품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지난해 연구진이 발표한 미니 로봇 ‘로버블’(Rovables)에 기반을 두고 있다. 로버블은 옷 표면에 붙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로봇이다...
케이크 위에 양초를 꽂고 촛불을 끄는 행사는 언제부턴가 동서양을 불문하고 세계 공통의 생일 세리모니가 됐다. 언제 어떻게 시작된 의식일까? 생일 촛불끄기의 기원에 대해선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 중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됐다는 설이다. ‘사냥의 신’ 아르테미스의 신전에 촛불을 밝힌 ...
복잡하고 값비싼 고급기술 대신 저렴하고 단순한 기술로 문제 해결책을 찾아 제시해주는 기술을 적정기술이라고 부른다. 고급기술 제품을 구입할 여력이 없는 저개발국 주민들에겐 화려한 첨단제품보다는 이런 적정기술 제품이 훨씬 쓸모가 있다. 덴마크의 두 대학생이 아프리카 저개발국 주민들을 위한 저렴하고 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전국 곳곳이 폭염에 시달렸다. 경주는 8일만에 낮 최고기온이 다시 39도를 넘어섰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제주 동·북·서부, 전남 나주·영암·해남·광양·곡성·담양, 경기 안성, 전북 정읍·익산·고창 등 남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33도...
여름이라고 해서 다 같은 여름이 아니다. 나무가 우거진 숲보다는 가림막 없는 노천에서, 흙길 시골보다는 아스팔트 도시에서 여름나기가 더 힘들다. 이른바 열섬 효과 때문이다. 밀집된 인구와 인공구조물 등이 도시의 온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열섬 효과로 인한 도시와 시골의 온도 차이는 섭씨 5도까지 벌어질...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가 쓴 소설의 주인공 돈키호테(Don Quijote)는 남들에겐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꺼이 몸을 던지는 몽상가의 상징으로 꼽힌다. 그는 소설 속에서 부정, 비리에 얼룩진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긴 모험의 여정을 시작한다. 미래학자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 지난 5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