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환(59)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손해보험협회 전무로 선임됐다. 손해보험협회는 11월1일부로 서 전 국장이 협회 전무로 취임한다고 28일 밝혔다. 21개월간 공석이던 전무 자리에 서 전 국장이 선임되면서 ‘낙하산’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8월 송재근 전 금융위원회 과장을 신임 전무로 임명한...
현대카드가 리볼빙 서비스 불완전 판매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 조치를 받는다.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최고 20%대 고금리가 적용되는데도 이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안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현대카드의 영업실태 점검을 위한 부문검사 결과 조처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케이디비(KDB)산업은행과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노조가 법원에 성과연봉제 효력을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 수출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다른 금융공기업 노조들도 다음달 초까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산업은행 노조는 지난 25일 서울지방법원에 성...
금융감독원이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협력업체들의 경영난 등 재무 상황 점검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협력사 구제안을 발표했지만, 금융당국이 이와는 별도로 후폭풍 실상을 직접 살피러 나선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26일 복수의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갤럭시노트7 ...
금융감독원이 변호사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내부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공정한 감사 진행을 위해 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담당 임원의 보직을 변경했다. 금감원은 지난 24일 기획·경영 업무를 총괄하는 이상구 부원장보의 보직을 업무총괄 담당 부원장보로 바꿨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업무총괄 담당 김영기 부원장보...
앞으로 더 많은 저소득층이 실손 의료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실손 의료보험 의료급여 수급권자 할인제도’를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의료급여를 받는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 유지가 어려운 사람들이다. 이들은 국민건강보험 일반 가입자와 달리 건강보험 적용 진료도 본인 부...
정부가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통화를 제도화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블록체인과 관련해 올해 안에 금융권과 핀테크 기업들이 공동 연구와 시범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
앞으로 더 많은 저소득층이 실손 의료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실손 의료보험 의료급여 수급권자 할인제도’를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의료급여를 받는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 유지가 어려운 사람들이다. 이들은 국민건강보험 일반 가입자와 달리 건강보험 적용 진료도 본인 ...
금융위원회가 19일 본회의를 열어 삼성생명이 삼성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을 정점으로 금융 계열사를 거느리는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가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생명은 지난 8월 이사회를 열어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8.02%)을 2342억원에 매입해 지분이 11...
한진그룹이 채이배 의원이 지난 4일 조양호 회장의 고액 보수와 유니컨버스 등 총수 일가 소유 계열사에 대한 지원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했지만 소극적인 대응에 그쳤다. 채이배 의원은 19일 한진그룹으로부터 답을 받았지만 여전히 책임을 외면하거나 회피하는 형식적인 답변이라고 밝혔다. 채 의원은 지난 4일 지...
#1. 맞벌이 부부인 ㄱ씨와 ㄴ씨는 부산에서 열린 한 주식설명회에 참석했다가 5천만원까지 원금을 보장하고 10% 수익을 약속한다는 말에 속아 거액을 투자했다 원금마저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 직장인 ㄷ씨는 ㅋ업체 사업설명회에서 비트코인을 모방한 전자지갑 형태의 가상 화폐를 발행하고 최근 홍콩의 ...
‘수주 절벽’으로 갈수록 사정이 나빠지는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이 지지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조선업 전체의 구조조정 방향을 두고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물론, 대주주이자 주요 채권자인 두 국책은행 간에도 이견이 불거지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수주 절벽’으로 갈수록 사정이 나빠지는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이 지지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조선업 전체의 구조조정 방향을 두고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물론, 대주주이자 주요 채권자인 두 국책은행 간에도 이견이 불거지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금융감독원이 은행들의 대출 우대금리에 대해 전면 조사를 하기로 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엔에이치(NH)농협은행으로부터 받은 1%대 초저금리 대출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7일 “시중은행의 금리 체계가 적정한지는 물론 우대 또는 감면 조건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