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임대주택 12만가구가 서민들에게 공급된다. 12만가구는 입주자를 모집하는 연간 물량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최근 극심해진 전세난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인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입주자 모집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계획을 보면, 올해 전국에 공공건설 임대...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대로 낮추면서 부동산 시장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도 금리가 낮은 수준이지만 더 낮아지는 데 따라 부동산 거래 시장에 또다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한층 커졌기 때문이다. 먼저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
경기도시공사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조성 중인 다산새도시에서 다음달 첫 아파트 분양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주택 공급이 시작된다. 다산새도시는 보금자리주택지구였던 진건지구와 인접한 국민임대주택단지인 지금지구를 한데 묶은 도시 브랜드로, 한강이 인접해 있는 데다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
앞으로는 건축 인허가·공사 과정에서 분쟁이 생겼을 때 당사자들이 법원에 가지 않고도 조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가 한결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건축분쟁전문위원회가 사무국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1996년 다양한 형태의 ...
올들어 주택 거래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최근에는 특히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택거래와 집값 상승이 지방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급증하는 동시에 집값도 출렁거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적도·임야도 등 국토 공간정보의 기준이 되는 등록원점 체계가 그 동안의 동경(도쿄)측지계에서 2020년까지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모두 바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적·임야도의 도면상 위치가 남동쪽으로 365m 이동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최근까지 일제 강점기인 1910년 일제가 수탈을 위해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무주택 서민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할 다가구주택, 다세대·연립주택 9300가구를 사들인다고 5일 밝혔다. 매입 대상지역은 수도권 및 5개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도시로 집주인들의 매각 신청을 받은 뒤 입지여건, 주택품질, 임대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입여부를 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할 능력이 있는 만 55살 이상 장년층 1000명을 ‘시니어 사원’으로 채용한다. 엘에이치 시니어 사원 제도는 2010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5기째를 맞는다. 시니어 사원은 5월4일부터 6개월 동안 전국의 임대아파트 731개 단지(57만5000가구)에 배치돼 임대주택의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
이르면 이달 말부터 폐회로텔레비전(CCTV)이 없는 공원에 범죄예방을 위한 비상벨 설치가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공원·녹지의 유형별 세부기준 등에 관한 지침’ 일부 개정안을 1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공원 안 비상벨 설치는 한적한 시간대나 야간에 공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택 중개보수 요율 인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개정안 처리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서울시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한 첫 심의에 나섰으나, 논란 끝에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하고 의결을 미뤘다. 봄 이사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