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아파트보다 싼값에 팝니다.” 건설업계가 이달 들어 새 아파트의 분양값을 종전보다 내리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정부의 ‘8·29 대책’에 따른 주택시장 활성화 효과가 신통치 않다고 보고, 과감한 분양값 인하 카드를 내세워 미분양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우미건설은 18일까지 청약을 받...
지난달 대형 건설사들의 새 아파트 분양실적이 500가구에도 못미쳐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8·29 대책이 발표된 이후 한 달여 간 이렇다할 시장의 변화가 없는데 따라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잡는데 더 신중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형 건설사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
‘8.29 대책’이 발표된 뒤 2주째로 접어들었지만 추석을 앞둔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개월 연속 기준금리가 동결됐다는 소식도 얼어붙은 거래시장의 매수 심리에는 이렇다 할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매수자들은 추가 하락을 우려하고 일부 매도자들은 매물 회수와 호가 상향 ...
건설업계는 ‘8·29 부동산대책’에 대해 “대체로 환영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대한건설협회는 29일 성명을 내어, “실수요자에 대한 총부채상환비율(DTI) 폐지가 비록 한시적 조처지만 주택거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또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 물량 축소와 민간주택 비율 확대 방침에 대...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전세 수요가 꿈틀대고 있다. 신혼부부 등 소형 전세수요자를 중심으로 가을 이사철을 준비하는 행렬이 나타나면서 모처럼 부동산시장에 활기가 도는 모습이다. 15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수도권은 0.06% 각각 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아파트 시장은 더욱 한산해졌다. 가을 이사를 준비 중이거나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등 전세수요 발길만 간간이 이어졌다. 1일 ‘부동산114’의 아파트값 조사를 보면, 7월 마지막 주 아파트 매맷값은 서울(-0.07%), 수도권(-0.04%), 새도시(-0.03%) 모두 소폭 하락했다. 서울 하락 폭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