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이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크게 늘었지만 수도권만 보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전국에서 모두 54만9594가구의 주택이 인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전인 2007년 수준(55만5000여가구)에 가깝고 2010년의 38만7000가구에 비해서는 42...
정부가 수서발 케이티엑스(KTX) 운영권을 민간에 맡기는 작업을 총선 이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오는 4월 민간사업자 선정에 나서겠다는 애초 계획에서는 한발 물러난 것이지만 민영화 방침은 변함이 없다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김한영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4월 총선 이후 정...
올해 설 연휴에는 귀성길보다는 귀경길 교통 혼잡이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설 전날인 22일 오전, 귀경길은 설날(23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68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0~25일 전국의 설 연휴 귀성·귀경 이동 인원...
설 연휴를 앞두고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극히 부진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세시장도 꽁꽁 얼어붙은 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셋값 내림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다만 서울 강동구는 엄동설한에 재건축 이주에 들어가는 단지가 나오면서 주변 전세시장의 ‘반짝’ 오름세가 나타났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
올해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할 예정인 아파트 10채 중 7채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중대형은 분양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9일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지에스(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 7곳의 올해 아파트 ...
새해 첫 주 수도권 아파트시장이 매맷값과 전셋값의 동반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주(1월2~6일) 아파트 매매시세는 서울 0.03%, 새도시 0.02%, 수도권 0.01%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권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가 0.18% 떨어져 가장 낙폭이 컸고 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