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GS)건설은 9일 쿠웨이트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를 건설하는 62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낙찰받아 올해 첫 국외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케이엔피시사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 떨어진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단지 내 엘피지 저장탱크 10기와 부대...
서울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비싼 동네는 강남구 도곡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시내 동별로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강남구 도곡동이 138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같은 구의 대치동(1329만원), 역삼동(1269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아파트 노후 ...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15주 만에 하락했다. 강남과 송파 재건축 단지를 비롯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을 주도했다. 일반 아파트도 지난해 말부터 2월까지 싼 매물 거래가 진행된 이후 호가가 오르자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거래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해저터널인 ‘유라시아 터널’ 공사에 착수했다. 에스케이(SK)건설은 터키 이스탄불의 하이다르파사 항구에서 26일(현지시각)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국무총리, 비날르 일드름 교통부 장관, 윤석경 에스케이건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터널 기공식을 열었다고 27일 ...
올봄 계약 만료나 결혼을 앞두고도 아직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수요가 주로 수도권 일대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경기 북부에서는 서울 강북권보다 싼 집을 찾아 이동한 ‘탈서울’ 전세 수요층도 눈에 띄고 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주(2월21~25일)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은 전반적...
현지 공사장 2곳 또 피습 리비아 사태가 확산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수도 트리폴리와 벵가지 등 일부 공사현장에서는 시위대의 난입으로 직원들이 다치고 장비를 약탈당하는 등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21일 국토해양부와 리비아 진출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전세자금 대출 지원 확대와 민간 임대사업자 세제 지원을 뼈대로 한 ‘2·11 전월세시장 안정 보완대책’이 나온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사철을 앞둔 전세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주(2월14~18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0.10%, 새도시 0.21%, 수도...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보금자리주택지구 본청약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액 당첨선(커트라인)이 1357만~202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9년 이전에 청약저축에 가입해 최소 11년 4개월 이상 저축을 불입한 무주택 가구주가 당첨된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17~27일 실시한 서울 강남 세곡·서초 ...
올해 들어 서울, 수도권 요지에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도심이나 강남권에 견줘 저렴한 사무용 공간을 찾는 사업자나 중소기업의 수요를 겨냥한 것인데,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 단지도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한곳에 사무실과 공장, 각종 지원시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