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연초 크게 증가했던 부도 건설업체 수가 지난달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 집계를 보면, 지난달 부도 건설사는 총 24개사로 지난해 같은 달 28개사에 비해 14.3%, 올해 1월의 46개사에 견줘 47.8%가 각각 줄었다. 이 가운데 종합건설업체는 지난 달 9...
서울 은평뉴타운 등 입주예정 단지에서 실제 아파트 거래가보다 가격을 낮춰 신고하는 이른바 ‘다운계약서’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운계약서’는 탈세 수단이면서 동시에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이사를 앞두고 있는 김아무개(45)씨는 최근 은평뉴타운 현지 중개업소에서 매도가 6억5천만...
정부가 새로 도입하기로 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분양값을 낮추기 위해선 주차장 규제를 더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분양값이 낮고 임대료가 저렴해야만 저소득 계층이 현재의 고시원 임대료 수준으로 쾌적한 환경의 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2일 국토해양부와 부동산업계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
건설사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국외 동포들에게 팔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국외 거주하는 동포가 현재의 고환율로 국내 미분양 주택을 구입한 뒤 나중에 되팔 경우 환차익까지 포함한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을 적극 활용하려는 것이다. 지에스(GS)건설은 지난 17~19일 미국 뉴욕...
해외건설협회는 20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재균(55) 전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신임 회장은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해양수산부 해운항만청, 부산지방해운항만청 부두과장, 해양수산부 공보관, 해운물류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토부 제2차관 재직 때...
건설업체들이 토목·플랜트 분야 경력자 모집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4대강 정비사업 등 공공발주 공사가 늘어 토목·플랜트 분야의 일손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1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에스케이(SK)건설, 케이씨시(KCC)건설, 동양건설산업 등이 토목ㆍ플...
‘세금 감면 못받는 분양권은 애물덩어리?’ 수도권 미분양 및 신축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조처가 기존 분양권 거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번 양도세 완화 정책이 이달 12일 이후 계약한 미분양과 신규 분양에 한정되면서 이미 분양이 끝나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분양권은 상대적으로 수요자로부터 외면당...
현대건설이 태양광, 소형 풍력발전,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아파트 단지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쪽은 2011년 완공 예정인 서울 서초구 ‘반포 힐스테이트’에 이런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반포 힐스테이트의 옥탑 태양광 설비로 하루에 약 297㎾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이달부터 주택의 월세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월세 임대료를 지급하는 근로소득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준비서류와 신청 방법, 유의사항 등 궁금한 대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신청은 어떻게 하나? “인터넷으로 신고할 경우에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전자민원→ 탈세신고센터→ ...
미분양 해소를 위한 양도소득세 감면 조처가 나오자 기존 계약자들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달 12일부터 올 연말까지 신축주택을 구입하는 수요자의 양도세는 감면되지만 최근에 미분양 주택을 구입한 계약자들은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 따른 것이다. 건설사마다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지만 업체들로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