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회한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는 36년 만에 열렸다. 당연히 2012년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집권 이후 첫 당대회다. 당대회는 당 우위 국가체제인 북한의 최고지도기관인 만큼 국가전략과 권력구조 재편 등 북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이다. 우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영도”하는 조선...
중국 소재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의 ‘집단 탈북’을 ‘집단 유인 납치’라고 주장해온 북한이 이 문제를 국제사회로 가져가려는 공세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한으로 돌아간 종업원 7명과 ‘집단 탈북’한 여성 종업원 12명의 부모가 ‘송환 촉구’차 미국 뉴욕 유엔본부 방문을 추진하는 한편 이들 부모는 ‘딸들의 송환’을 ...
북한은 연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업적을 강조하고 ‘70일 전투’의 성과를 선전하며 6일 시작하는 제7차 노동당 대회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36년 만에 열리는 노동당 대회가 사나흘 동안 진행되리라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당대회 결정서’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공직사회의 구조적 비리를 근절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3월 제정돼 9월28일 시행을 앞둔 김영란법의 앞날이 오리무중이다. 국회가 의결한 이 법을 직접 재가·공포한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이 법이 ‘내수 진작’에 걸림돌이 될 수 있...
정부가 ‘내수 진작’을 내세워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연휴 기간 소비를 이끌어내려는 여러 혜택도 내놨다. 모처럼 ‘황금연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가 많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나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은 불만스러워한다. 예고 없이 결정된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일정 조정에 어려움을 ...
북한이 지난해 10월 ‘5월초’로 예고한 노동당 제7차 대회를 5월6일 개회한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당대회는 1980년 10월 6차 당대회 이후 36년 만에 열리는 데다, 4차 핵실험(1월6일) 이후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 와중에 강행되는 것이어서 눈길이 쏠린다. 당 우위 국가체제인 북한에서 최고지도기관인 당대회 ...
박근혜 대통령이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내수 활성화를 명분으로 임시공휴일 지정을 25일 제안한 것에 화답한 것이지만 갑작스런 지정인데다 공무원·대기업 위주의 정책이라는 불만의 소리도 나온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 오찬간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노동당 평안남도 대표회에서 당대회 대표자로 추대되는 등 5월초 36년 만에 열릴 제7차 노동당대회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당대회를 통해 김정은 집권 5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경제강국’을 과시하는 한편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지만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영향으로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