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메이저 3연승을 노리는 조던 스피스의 순항에 비해, ‘옛 황제’ 타이거 우즈의 오버파 행진은 비참할 지경이었다. 2, 3라운드에는 비바람이 예고된 터라 우즈는 컷오프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21살의 겁없는 신예 스피스(미국)가 16일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골프장(파72·7297야드)에서 열린 144회 ...
“병지 형님한테 깍듯하게 인사해야죠.”(주민규) “귀여운 후배, 껴안아줘야죠.”(김병지) 17일 저녁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KBS2 중계)의 최고참 김병지(45·전남)와 2부리거 주민규(25·이랜드)는 경력에서는 비교가 안 된다. 김병지 골키퍼는 1992년부터 23년간 K리그 699경기 ...
“유니버시아드에서 많이 배웠다. 하지만 분산개최는 없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성백유 대변인은 14일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짜임새 있고 알뜰하게 치러졌다. 미디어 센터 운영이나 선수촌 관리, 선수 수송 등 배울 것은 배우겠다”고 말했다. 실제 평창 조직위원회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 주경기장인 ...
여자 핸드볼과 남자 축구가 유니버시아드 정상 문턱에서 멈췄다. 한국 여자 핸드볼팀은 13일 전남 나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여름유니버시아드 러시아와의 결승전에서 36-38로 졌다. 유니버시아드에서 처음 열린 핸드볼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린 한국은 전반 중반 5골 이상 뒤지며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
한국 남자축구가 이탈리아를 상대로 24년 만에 유니버시아드 금메달에 도전한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직접 관전하기 때문에 ‘눈도장’을 받으려는 선수들의 투혼이 예상된다. 김재소 감독의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13일 저녁 7시 전남 나주 공설운동장에서 이탈리아와 결승전을 벌인다. 유니버시아드 대...
9일 김국영이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배경에는 지난해말 영입해 6개월간 집중 훈련시킨 심재용 광주광역시 육상부 감독의 용병술이 있다. 심 감독은 김국영의 심리관리와 중후반 스피드·지구력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심 감독은 9일 “한국 선수들은 훈련을 열심히 하는데, 스타팅 라인에 서면 외국인 선수들한테 주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