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란씨의 장편소설 <혀>와 표절 논란을 벌였던 주이란씨의 단편 <혀>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영화사 마술피리의 오기민 대표는 17일 주이란씨와 <혀>를 영화화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표절 논란을 계기로 관심을 가지고 주이란씨의 <혀>를 읽어 보았다”면서 “맛보고 거짓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