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루마니아 출신 독일 작가 헤르타 뮐러(57·사진)가 15일 한국을 찾았다. 21일까지 열리는 ‘제19차 국제비교문학대회’에 참가차 온 뮐러는 16일 오전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이발사, 머리카락 그리고 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났다. “한국엔 처음입니다. 어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