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21일 채팅을 통해 알게된 여인이 외국인과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의 사진이 찍힌 것을 알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홍아무개(27)씨를 구속했다. 홍씨는 1월 초순께 외국인 강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외국 남성과 홍대 앞 술집에서 음란행...
위장전입을 통해 농지를 산 것으로 드러난 최영도(67)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사의를 나타냈다고 인권위 관계자가 2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 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19일 오전 공식적으로 사의를 밝혔다”며 “청와대에서 사표가 수리되고, 이임식을 할 때까지 별다른 입장 발표는 하지 ...
고려대는 16일 ‘일본의 식민지배는 축복’이라는 내용의 글을 일본의 월간지에 기고해 물의를 빚은 한승조(75)씨의 명예교수 사직서를 이날 수리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이날 “저의 글 ‘친일 행위가 반민족적 행위인가’로 인해 사회적 물의가 일었고 이로 인해 고려대에 간접적인 피해를 입힌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명...
국가인권위원회는 15일 한센인 인권보장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한센인 인권상황에 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인권위는 “한센병이 전염 위험이 낮은데도 과거 병력 등으로 인한 사회적 편견과 인권침해, 차별이 고쳐지지 않고 있다”며 “과거에 발병한 한센인들의 고령화에 따른 생활실태, ...
경찰 지속단속 방침…1주일간 36건 접수돼 경찰청은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4월말 이후에도 학교 폭력을 집중 단속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14일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 종합 치안대책’을 발표했다. 경찰청은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3월4일~4월30일)에 미아찾기 신고전화(182)와 성매매 피해여성 긴급지...
‘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는 11일 오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후소사 교과서의 역사 왜곡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양미강 역사교육연대 상임운영위원장과 서중석 성균관대 교수, 안병우 한신대 교수, 이수일 전교조 위원장, 김지예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3년4개월간 신분·장애·성·학력차별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도)는 11일 인권위가 출범한 지 3년4개월 만에 위원회에 접수된 차별 관련 진정사건이 1천건을 넘어섰고, 인권위의 권고 수용률은 92%에 이른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3일 한 교육청이 특별제한경쟁 임용시험을 공고하면서 ‘2004년까지 40살 이...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홈페이지 3개 가운데 2개 꼴로 주민등록번호를 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문날인반대연대와 정보인권활동가모임은 1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118곳을 조사한 결과 84곳(71%)에서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된 웹페이지를 발견했다고 밝혔...
이헌재 부총리 경기 광주땅 합의서등 공개 매수인, 정상적 매매 주장 “11명 돈모아 계약금 냈다가 나 포함 5명 중간에 빠져” 이헌재 부총리 부인이 경기 광주시의 임야와 밭을 판 과정에 대한 의혹을 풀 핵심인물로 꼽히던 유아무개(53)씨는 7일 “매매는 아주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그동안 언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