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 제43회 런던도서전이 10일 막을 내렸다. 8일부터 3일 동안 세계 114개국에서 온 2만5000명의 출판인들이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더 좋은 책의 판권을 계약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녔다. 런던도서전은 단순히 ‘출판인의 축제’라기보다는 ‘치열한 출판 비즈니스 현장’으로 보는 게 옳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