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의 성적 부풀리기가 교육부 발표보다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국회 교육위 소속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인문계고교 2·3학년의 학업성적평가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학년은 전체 1239개교의 53%가, 3학년은 전체 1252개교의 60.5%의 학교...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시범 도입키로 했던 전파탐지기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1월23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범 도입할 예정이었던 전파탐지기 활용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
급식당번, 환경미화, 학교생활지도에서 야간자율학습 감독까지. 경기도내 각급 학교들이 갖가지 일로 학부모들을 동원, 불만을 사고 있다. 안양 A고등학교 학부모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A고교에서는 오후 6시20분부터 1학년은 8시30분까지, 2.3학년은 1...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내국인 비율이 개교 이후 5년 동안 30%까지 허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특별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인천, 부산ㆍ진해, 광양ㆍ순천 등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학...
사교육비 지출 규모는 부모의 소득, 교육열 등과 정비례하며, 공교육의 질과는 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창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이 전국 일반계 고교 3학년 학생 1926명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지출 규모를 조사해, 9일 열린 제1회 한국교육고용패널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평준화와 사교육비’ 논문...
내가 자란 곳은 작은 시골마을이고, 내가 다닌 학교는 한 학년에 한 반뿐인 작은 초등학교였다. 일제 때 지어진 검은 기와지붕의 학교는 꽤 낡아 있어서, 나무로 된 복도와 교실 바닥은 자주 삐걱대는 소리를 내곤 했다. 그런데 3학년 무렵,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보니 하얀 궁전 한 채가 우뚝 서 있었다. 방학 전...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유학 박람회가 두 나라 주한대사관 주최로 10월29~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열린다. 현지의 초·중·고·대학교 80여곳이 참여해 유학이나 어학 연수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미리 참가 신청을 하면 항공권 등 갖가지 경품도 준다.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