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우리가 즐겨 쓰는 말입니다. 열심히 일해야 하고 공부해야 하고 살아야 하고…. 입버릇처럼 지천에 넘칩니다. 새해에는 열심히 운동하고 금연·절주하고 책 읽고, 또 뭘 더 해야 할까요. 어느날부터인가 ‘열심히’ 라는 말이 마땅치 않습니다. 대신 ‘꾸준히’를 떠올립니다. 이 말 앞에 ‘밥 먹듯’이라는 말을 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