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씨지브이(CGV)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10주년을 맞아 이름을 바꾸고 새단장에 들어간다. 7일 씨지브이는 “무비꼴라쥬가 다음달 1일부터 ‘아트하우스’로 이름을 바꾼다”며 “영화관 내부 이름 교체, 누리집 새단장 등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트하우스’는 영어로 예술...
부산국제영화제 시작 전부터 ‘상영 중단 외압 논란’을 빚은 영화 <다이빙벨>이 6일 오전 베일을 벗었다. 안해룡 다큐멘터리 감독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공동으로 만든 이 영화는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 때 벌어진 ‘다이빙벨 투입 논란’을 중심으로, 사건을 다루는 언론의 보도 태도와...
지난 2일 개막해 11일까지 계속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초반은 두 중국 영화가 달궜다. 중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거장 감독과 유명 여배우가 각각 만나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황금시대>와 이다. 쉬안화 감독·탕웨이 주연 <황금시대> 1930~40년대 굴곡의 시대 산요절한 작가 샤오홍 일생 조명관조적 시...
3일 오후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 정문 앞.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영화인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금세 40여명으로 불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철저한 진상 규명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영화인 1123인 선언’ 기자회견...
지난 2일 1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는 초반부터 불꽃 튀는 예매경쟁이 펼쳐졌다. 개막작 <군중낙원>이 2분23초, 폐막작 <갱스터의 월급날>이 5분58초 만에 매진됐다. 또 새 신부 탕웨이와 쉬안화(허안화) 감독이 만난 <황금시대>와 공리와 장이머우 감독이 7년 만에 ...
<마녀> <맨홀> <분신사바저주의 시작> <콰이어트 원> <애나벨>….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최근 개봉을 했거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공포영화’입니다. 스산한 가을, 웬 공포영화냐고요? ‘공포영화는 여름용’, ‘납량특집’이란 말이 공식처럼 굳어졌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
씨제이 씨지브이,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표들이 1일 상영관 과점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영화 상영 및 배급시장 공정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계 대표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과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시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