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개봉하는 임순례 감독의 <제보자> 시사회가 지난 화요일에 있었다. 영화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긴 조금 이른 시기지만 이미 전국민이 다 알고 있는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니, 큰 문제가 될 거라고 보지는 않는다. 그 ‘전 국민이 다 아는 사건’이란 황우석 박사와 줄기세포 스캔들이다. 물론 공식...
생후 28개월에 사촌 언니를 따라 처음 한국무용을 배웠다는 배우 한예리(30)는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무용과를 졸업한 ‘정통 무용수’ 출신이다. 그런 그가 영화에 입문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대학 2학년 때 영상원 친구들이 찍는 뮤지컬 영화의 안무를 맡았다가 단역으로 캐스팅된 것. 이후...
일제시대인 1940년대 조선 영화 대표작 중 한 편인 <수업료>가 최근 발굴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필름이 유실돼 그 동안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던 최인규·방한준 감독의 <수업료>(1940)를 지난 6월 중국전영자료관에서 입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영화사(대표 이창용)가 제작한 이 영화는 부모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