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호석의 2집 <이인자의 철학> 발매 공연이 열린다. 앨범은 어쿠스틱 기타를 기본으로 여러 건반을 적극 활용한 듣기 좋은 노래들의 향연이다. 20일 저녁 7시 서울 잔다리로 폼텍웍스홀. 문의 ticket.interpark.com, 일렉트릭 뮤즈(facebook.com/Electricmuse). <한겨레 인기기사> ■ [이종석...
40개의 손가락이 움직인다. ‘포멘스 피아노’(4MEN’s PIANO) 공연에 민경인, 고희안, 김가온, 오영준 등 네 명의 재즈피아니스트가 모인다. 관객들이 알아서 1000원 이상 내고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16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 문의 제이피컴퍼니(www.jpmusic.co.kr), (02)528-4077. <...
쭈글쭈글한 몸에 싹틔운 감자(사진), 솜털덩이 나방…. 이 작고 연약한 생명들이 기괴한 모양에 화사한 색채를 입고 화폭에 들어왔다. 여성주의 작가 정정엽(54)씨의 전시 ‘벌레’는 싹, 열매, 벌레 등의 미물에 애정어린 눈길을 쏟으며 세상 모든 존재들과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근작들을 보여준다. 27일까지 서울 삼청로 ...
2014년 초연했던 서울시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달이 물로 걸어오듯>이 내용과 형식을 보강해 다시 무대에 오른다. 기존 대사였던 부분을 노래로 바꾸고, 현악 부분을 추가해 극중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가 잘 드러나도록 했다. 경자 역에 소프라노 정혜욱·장유리·한경성, 수남 역에 바리톤 염경묵·김재섭·한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