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1917-1995)선생의 서거 10주기일(11월 3일)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윤이상평화재단(이사장 박재규)은 18일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이상 10주기 기념 행사 일정과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윤이상 선생 사후 ...
최첨단 항공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에어쇼 2005'(한국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5) 행사가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이달 23일까지 총 6일간의 일정으로 공식 개막됐다. 서울에어쇼 공동운영본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노무현 대통령과 윤광웅(尹光) 국장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국...
유럽에서 유학 중인 소프라노 이현숙(34) 씨가 지난 1-9일 이탈리아 술모나에서 열린 제22회 마리아 카니글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은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바리톤 레나토 브루손이 맡았으며, 이씨는 '달의 노래' '어떤 갠 날' 두 아리아를 불러 우승했다. ...
인디음악 10년을 맞는 올해 인디문화의 본거지인 홍대앞 일대에서 '2005 인디뮤직페스티벌-홍대로 가자'가 열린다. 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대표 김영등) 주최로 21-22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47개 인디ㆍ로컬밴드, 40여개 인디레이블, 10여개 라이브클럽이 참여해 홍대앞 페스티벌로서의 성격을 분...
“그럼, 이제 어떤 무기를?” ‘손님’의 대사가 끝나기 무섭게 암전이 찾아든다. ‘딜러’와 ‘손님’이 폭포수처럼 주고받던 ‘철학적 만담’은 그렇게 끝난다. ‘이제 뭔가 보여주려나?’하고 ‘견뎌왔던’ 관객들은 뒷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원작 를 쓴, 20세기 최후의 문제적 작가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