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콩쿠르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한 임동민·동혁 형제는 이미 1996년 제 2회 국제 영 쇼팽 콩쿠르에서 나란히 1등과 2등을 석권하며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형인 임동민씨는 9살의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했으나, 타고난 재능과 음악적인 감성으로 국내외 주요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휩쓸며 화제를 불러...
"후회 없는 준비와 연주를 했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나란히 입상한 임동민, 동혁 형제는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우승을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상식이 끝난 후인 22일 새벽(현지시간) 인터뷰에 응한 동민, 동...
22일 발표된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나란히 입상한 임동민, 동혁 형제는 1996년 9월 제 2회 국제 영 쇼팽 콩쿠르에서 나란히 1위, 2위를 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형 동민은 1998년 6월에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 11회 국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본선에 올랐으며 2000년에는 이탈...
폴란드 태생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프레 데릭 쇼팽(1810-1849)을 기리기 위해 창설된 쇼팽 콩쿠르는 피아노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회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과 더불어 전통과 명성 면에서 세...
예술은 스포츠와 달라서 순위를 매긴다는 것이 때론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콩쿠르는 음악계에서 연주자의 실력을 가장 객관적으로 드러내는 지표로 여겨진다. 젊은 신인 연주자들이 공식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 로 택하는 것도 바로 콩쿠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의 임동민(25), 임동혁(21) 형제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한국인 연주자가 쇼팽 콩쿠르에서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 쇼팽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22일 새벽 1시(현지시간) 결선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15회째인 올해 대회에는 임동민, 동혁 형제와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