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명·신체에 중대 손해를 입힌 제조물 사업자에 대해 피해액의 최대 3배까지 배상 책임을 묻는 내용의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계기가 됐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실제 피해 범위 안에서 배상 책임을 묻는 게 일반적이고, 징벌적 손해...
동아전람은 ‘제13회 동아 홈 & 리빙페어’·‘2017 동아 가구·인테리어박람회’를 12~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최신 정보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이번 박람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누리집(dong-afairs.co.kr)에 사전등록하면 무료 관람 초청장을 보내준다. 동아전람은 같은 기간에 서...
김아무개씨는 인터넷과 아이피티브이(IPTV)를 결합해 사용하던 중 약정한 3년 기간이 만료됐다. 4년째 접어들던 중이서 전화를 걸어 상담을 했더니, 상담원이 김씨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무조건 재약정 하라’며 재약정을 해버렸다. 김씨가 취소하려고 하니 위약금을 지불하라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녹색소비자연대...
앞으로 젊은 직장인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한도가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중년층 직장인들은 줄어든다. 금융위원회는 5일 ‘2017년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보고'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세분화하는 등 여신심사 방식을 선진화하하겠다고 밝혔다. 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참고...
인터넷 바둑에서 커제 9단과 박정환 9단 등 세계 주요 챔피언을 잇달아 꺾은 ‘복면 고수’의 정체가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알파고’로 밝혀졌다. 구글 자회사인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대표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알파고의 새 시제품을 시험하고자 최근 며칠 사이에 ‘마스터’(Master)와 ‘마...
올해 연말 경기 판교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인이 탈 수 있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하반기 중 서울과 부산을 정차역 없이 오가는 ‘무정차 프리미엄 고속열차’가 도입된다. 5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2017년도 업무계획’을 보면, 올해 12월 판교역에서 판교창조경제밸리까지 편도 2.5㎞ 구간 도로에서 12인승 ...
앞으로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같이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 제품에 대해서는 손해액의 최대 3배까지 배상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새로 도입된다. 또 재벌총수 일가가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등으로 사익편취를 하는 것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2차 조사가 시행된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5일 ‘기업·소비자와...
우리은행이 차기 행장을 내부 출신으로 한정해 선임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4일 이사회를 열어 의장에는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장을, 차기 행장을 선임할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장에는 장동우 아이엠엠(IMM)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선임했다. 이사회 뒤 이어진 첫 임원추천위에서는 차기 행장 후보자 선임...
지난해 주요 국가들의 주가는 대부분 올랐고, 채권시장은 하반기 금리상승에 약세로 돌아섰다. 국내외 투자기관들은 올해 주식 비중을 늘리고 채권은 멀리하라고 말한다. 이에 안전자산에 무게를 두는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의 증가폭이 12월을 기준으로 2010년 이후 최저치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가계부채 죄기에 나서면서 은행들이 영업에 브레이크를 밟은데다 부동산 시장의 위축과 금리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은 올해 1분기 가계의 신용위험을 2003년 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