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노인이 아이들보다 많아지고,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등 우리나라 인구 구조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저출산 영향으로 10년 사이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공부하는 학생이 20%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통계청은 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5~2065년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코스피가 지난달 10일 이후 28일만에 2000선을 재탈환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한때 180만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8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대 오른 2012.14를 나타냈다. 2008.31로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20에 바...
내년 1월부터 여행사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샀다가 취소할 경우 고객들이 지급하는 취소수수료가 현행 3만원에서 1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국제선 항공권 구매를 대행하는 국내 11개 주요 여행사의 항공권 구매대행 취소수수료 약관을 점검하여, 항공권을 취소하는 고객에게 지나치게 많은 ...
에스케이텔레콤(SKT)은 돌발 상황에서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자 환경을 개선한 ‘티맵 5.0’을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티맵 5.0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교통방송(TBS)과 연계해 돌발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티맵은 교통사고 뿐만아니라 행사나 공사 등으로 갑자기 발생하는 교통...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현금과 말을 지원한 삼성의 통로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로 집중되고 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은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보낸 16억원의 출처가 “삼성전자다”고 밝혔다. 김재열 사장은...
최근 한 은행이 판매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고금리가 5%를 넘어섰다거나, 은행별 최고금리가 4~5%대까지 치솟았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시중의 금리 불안감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대출상품별로 ‘최고금리’를 공개하는 은행권의 금리공시 방식 변경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왜 최고금리 공개를 문제 삼고 나선 것...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달걀 값이 뛰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번주에 달걀 소비자가격을 5%가량 올린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가 8일 알차란 30구(대란 기준) 소비자가를 기존 5980원에서 6280원으로 올리는 데 이어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이번주에 값을 5% ...
핵심 회원사인 삼성이 탈퇴를 선언하면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해체하라는 목소리가 더 높아지고 있다. 전경련은 회원사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전경련은 7일 이승철 상근부회장이 주재하는 회의에서 삼성 등의 탈퇴에 대한 대책과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회원사들이 말한 싱크탱크 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그룹의 외압 등으로 자본시장의 정보 투명성이나 시세가 왜곡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별반 뾰족한 대응책을 내놓지 않은 채 손을 놓고 있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은 지난 6일 국회 청문회에서 삼성그룹 장충기 사장과 한화그룹 금춘수 사장의 외압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