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과열 현상이 주요 대도시를 휩쓸었던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55만원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올해 전국 기준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055만원으로 지난해 986만원보다 7.0% 상승했다. 전국 분양가격이 1천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7일부터 나흘간 중소기업 20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을 대만에 파견하고 유통시장 설명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 유통시장 현황과 소비 추세, 온라인시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50여개 대만 유통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했다. ‘해외시장 ...
국내 주요 기업들의 내년 설비투자 계획은 179조7천억원으로 올해보다 0.1% 늘어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케이디비(KDB)산업은행은 35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비투자계획 조사 결과 올해 설비투자는 지난해보다 0.8% 감소한 179조4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경제성장과 수출...
17일 면세점 사업자 심사·발표를 앞두고 신세계면세점은 영업권을 취득하면 3500억원을 투자해 강남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12일 공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에 1만3350㎡ 규모로 서울 남대문 본점에 이은 제2 면세점을 조성하고 5년간 3500억원을 투자해 서초·강남 ...
작황 부진으로 월동채소 수급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당근·양배추 등 채소 가격이 오르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값 인상도 다가오는 상황이어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를 보면, 9일 기준 당근 소매가격은 1㎏에 5604원으로 한달 전(4551원)보...
살림하는 남성들이 야무지게 지갑을 열고 있다. 12일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의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요리·청소·인테리어 관련 제품의 남성 고객 구매량이 지난한 같은 기간보다 최대 3배가량 늘었다. 1인 가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데다 최근 ‘먹방’에 이어 ‘집방’(집을 꾸미는 방송)이 인기를 얻으...
현대상선의 해운동맹 가입 협상이 ‘정회원’이 아니라 ‘준회원’ 수준으로 마무리됐다. 현대상선은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을 구성하는 덴마크 머스크라인, 스위스 엠에스시(MSC)와의 가입 협상을 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2M과 ‘선복 교환’ 및 ‘선복 매입’이라는 협력 관계를 3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선복...
내년부터 대출 심사에 활용할 새 지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9일부터 시중 은행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기존 대출의 이자만 합산하던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달리 디에스아르는 1년 안에 상환해야 하는 원금까지 더해 보다 엄격하다. 새 지표를 적용하면 실제 대출 능력 평...
내년부터 전기차 충전 요금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 요금을 2017년부터 3년간 할인해준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전기차 충전기에 부과되는 전력요금 중 기본요금은 면제된다. 집에서 사용하는 완속충전기의 기본요금은 월 1만1천원이다. 또 킬로와트시(㎾h)에 52.5원...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경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고 “경제 분야는 경제부총리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관계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확실히 챙겨나가겠다”며 “탄핵 의결 이후 아직...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달걀 값은 껑충 뛰었지만 닭고기는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이마트는 12월 들어 8일까지 닭고기 매출이 11.7%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들어 11월까지 이마트의 닭고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에 견줘 6.1% 증가했었다. 오리고기 매출도 11월까지 16%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