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장금이 제작된지 2년이나 됐는데도 아직도중국과 동남아를 휩쓸며 인기를 끄는 비결은 무엇일까. 세계인들은 저마다 답변을 내놓았지만 정작 한국의 해석이 궁금했다. 9일부터 12일까지 홍콩 일원에서 이어지는 아시아문화협력포럼의 핵심 주제는 단연 드라마 `대장금'과 한류였다. 대장금을 제작한...
호주의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에서는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형기가 끝난 뒤에도 계속 감옥 속에 가두어놓거나 가석방을 취소시킨 뒤 다시 감옥에 집어넣어 무기한 복역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호주 신문이 9일 보도했다. 호주 일간 머큐리는 이날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 정부...
일본 정부는 니코틴 중독을 사실상 질병으로 간주해 금연치료를 의료보험 적용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이 9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금연치료를 받기를 원하는 흡연자 가운데 테스트를 통해 니코틴 의존증으로 판정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보험적용 치료내용을 검토한 뒤 내년 4월부터 이 제도를 실시할 방침...
반인륜 범죄 혐의로 기소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과 측근의 변호사들이 잇따라 피살돼 재판 진행이 어려워졌다. 이라크 경찰은 8일 후세인 정권의 부통령이었던 타하 야신 라마단의 변호를 맡은 아델 알주베이디 변호사가 바그다드 서부에서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다. 다른 변호사 1명도 크게 다...
인도가 조류독감(AI)의 무풍지대로 남아있을 수 있는 것은 히말라야 덕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라자스탄주에 있는 케오라데오 국립공원의 아룬 프라사드 소장은 9일 "철새들이 인도로 건너오려면 북인도 전역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히말라야의 험준한 고봉들을 넘어야 하는데 어떤 철새든지 AI에 감염된 ...
뉴질랜드 국영 텔레비전 방송(TVNZ)은 메인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가 휴가를 간 사이 이 진행자가 방송할 때 입는 의상들을 모두 사내 경매를 통해 헐값으로 팔아버렸다고 뉴질랜드 신문들이 9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메인 뉴스를 진행하는 여성 진행자 주디 베일리가 4주간 휴가를 갔다 돌아와...
파키스탄 대지진이 발생한 지 8일로 한 달을 맞았다. 파키스탄 당국이 이날 확인된 사망자수는 8만7345명. 여기에 7만 이상의 부상자, 3백만명 이상의 이재민 등 유엔 통계까지 더하면 대참사의 한달 기록은 애초 예상을 뛰어넘는다. 하지만 파키스탄 대지진의 비극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만명...
호주에서 한밤중에 엄마가 휘두른 도끼에 잘려나간 아기 다리를 붙이는 접합 수술이 10여명의 의료진이 달려들어 8시간이 넘는 마라톤 작업 끝에 일단 성공적으로 끝났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7일 새벽 2시 30분부터 멜버른에 있는 로열 아동병원에서 성형 외과의사 3명, 일반 외과의사 1명, 마취 의사 2명, 간...
호주에서 섹스산업이 불법은 아니지만 공직자들이 부업으로 섹스산업에 종사한다는 것은 도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그런 일들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으며 또 문제가 정서적 차원에만 머무르는 것도 아니다. 여교사가 부업으로 밤에 매춘을 하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