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한약재로 사용되는 담즙 채취를 위해 20년 동안 곰을 사육해오던 베트남의 한 노인이 곰에 의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베트남 현지언론은 10일 남부 호찌민 시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0년 동안 두 마리의 곰을 우리에 가둬놓고 사육해오던 곰 사육농장 주인 쩐 황 록(75)씨가 최근 곰으로부터 ...
시골 이웃집에서 기르는 암퇘지와 수간을 했다는 의심을 받은 태국의 30대 남성이 돼지 주인에게 500 바트(1바트는 25원꼴)를 주기로 합의한 후 겨우 문제를 해결했다고 일간 네이션지가 10일 보도했다. 칫(30)이라는 태국 남성은 한밤중에 사-응앗 하판나(39)라는 이웃집 여성의 돈사에 들어가 암퇘지와 수간을 ...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에 대해 9일 파키스탄 중앙정부가 1만9천명이라고 밝힌 반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방정부는 3만명이라고 주장해 혼선을 빚고 있다. 파키스탄 내무부는 9일 오후 현재 확인된 사망자가 최소 1만9천600명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파키스탄령...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아직도 불안합니다" 이슬라마바드의 건물 붕괴지인 F-10 구역 아파트에 거주해온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 한은경(26)씨와 동료 김노미(28)씨는 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진발생 만 하루가 지나면서 놀란 가슴은 많이 진정이 됐지만 아직도 불안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
“완전히 폐허가 됐다. 마치 죽음의 도시 같다.” 지난 8일 오전 강진이 파키스탄을 덮쳤을 때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있다가 고향인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주도인 무자파라바드로 돌아간 의 줄피카르 알리 기자는 9일 위성전화로 이렇게 알렸다. 그는 “대부분의 집과 관공서와 상가 건물이 무너졌다”며 “얼마나 죽었고 ...
파키스탄에서 8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8천여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는 등 피해규모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지만 구조 작업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9일 영국 일간 옵서버와 스코틀랜드 선데이,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슈미르 등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지진피해 지역에 대...
대만에서 최근 납치를 가장한 전화 사기가 극심한 가운데 '아빠, 엄마 살려줘'를 전문적으로 외치는 소녀가 체포됐다고 대만 일간 연합보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대만 북부 타오위안 경찰은 지난 9월말 천융창(23)과 그의 여자친구인 황 모(17) 양을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천 씨는 ...
아파트 잔해속에서 82명 구출 0...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붕괴된 아파트 건물 2개 동의 잔해더미에서 구조팀이 모두 82명의 생존자를 구출했으며, 10구의 사체를 찾아냈다고 정부 관리가 8일 밝혔다. 이 관리는 구조된 82명 중 일부는 상태가 위독하며 사망자 10명중 3명은 외국인으로 일본인이 2명, 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