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오키나와를 침공" 19일 일본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을 그대로 본뜬 사이트의 뉴스란에 뉴스통신사인 '교도통신'이 제공한 것으로 출처가 적혀 있는 이런 제목의 기사가 떠돌아 한때 소동이 일었다. 기사는 "미국 국방부가 18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에 중국군이 침공했다고 발표했다"는 ...
"범행 대상을 잘못 골랐네요"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 중심가에서 경찰관의 휴대폰을 날치기했다가 붙잡힌 20대 남성에게 3년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일간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지가 19일 보도했다. 자동차 세차장에서 일하던 마즐란 아요브(29)라는 남성은 지난 8월 하순 저녁 콸라룸푸르 중심지 툰 페...
호주 정부는 독감 백신이 조류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2천만 인구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토니 애보트 보건 장관이 18일 밝혔다. 애보트 장관은 이날 호주 SBS-TV와의 인터뷰에서 호주 정부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
파키스탄 강진 발생 아흐레째인 17일 지진 희생자수는 10만여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국이 집계해 밝힌 공식 사망자 수만 해도 이날 현재 5만4천명 이상이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방정부 대변인 압둘 칼리크 와시는 이날 “카슈미르 지역에서만 최소 4만명이 숨졌다고 보는 게 가장 사실에 근...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기독교회 가운데 하나인 감리교회의 회장에 레즈비언 목사가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둘러싼 교회의 보수 진보파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16일 공개적으로 레즈비언 관계에 있다고 밝혀온 다이애나 타나 목사가 뉴질랜드 감리교회 회장 후보로 유일하게 ...
압둘 칼람 인도 대통령은 15일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무료 위성 사진 서비스인 `구글 어스(Google Earth)'가 테러범들에게 잠재적인 테러 목표의 위성사진을 제공해줄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6월 출범한 인터넷 사이트인 구글 어스는 사용자들이 지구의 위성사진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
호주에서는 몸무게 42kg 밖에 안 되는 10대 소년이 자신의 몸무게 10배가 넘는 485.2kg 짜리 상어를 낚싯대로 잡아 올렸다고 호주 일간 헤럴드 선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커다란 상어를 낚시로 잡은 케언스에 사는 알렉스 존스톤(13)이 키도 150cm밖에 되지 않아 자신이 잡은 4.1m 길이의 상어(타이거 샤크)와 ...
현대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가 2천500년 전 간질의 원인으로 우울증을 지적한 진단이 정확한 것 같다고 호주의 한 신경과 교수가 밝혔다. 히포크라테스는 기원 전 5세기경에 "우울증은 통상적으로 간질로 발전해 간질 우울증이 된다"고 한 책자에 기록해놓고 있다. 그러나 현...
뉴질랜드에서 머리카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본 결과 사람들이 갖고 있는 통상적인 생각들이 오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15일 보도했다. 우선 조사 대상 여성들의 절반이 넘는 51%가 머리를 길게 기른 남성보다는 대머리를 가진 남자와 잠자리를 함께 하고 싶다고 응답한 결과는 적지 않...
왜 그랬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앵무새 알 23개를 속옷 속에 넣고 출국하려던 50대 호주 남자가 공항에서 붙잡혀 2년 징역형에 처해졌다. 뉴사우스 웨일스주 지방법원은 14일 시드니에 사는 키스 라이오넬 밀러(51)에게 규제대상 토착 동식물 표본을 밀수출하려한 혐의로 2년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시드니 모...
뉴질랜드의 한 시골지역에서 과중한 업무에 지친 의사가 진찰을 12시간이나 늦추고 진찰을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15세 소년이 고환이 '죽어' 제거 수술을 받는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났다. 뉴질랜드의 보건 장애 위원회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2년 전에 그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3일 동안 60시간이나 일을 해...
파키스탄 강진을 계기로 오랜 적대국인 파키스탄과 인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인도 쪽은 13일 밤 파키스탄 쪽과 연결된 유일한 철도인 아타리-와가 노선을 이용해 모포 5천장, 텐트 370개, 의약품 12톤 등 총 82톤의 2차 구호물자를 파키스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새벽에는 담요 1만5천장, 텐트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