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파라바드 AP=연합뉴스) 파키스탄 강진이후 천막과 임시 주거물이 밀집해있는 북부 파키스탄에 27일 폭우와 눈이 내리면서 지진 피해자들에게 겨울 추위가 또다른 재앙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월 8일 강진으로 8만7천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파키스탄 북서부와 카슈미르에서는 현재 300...
(로마.양곤 AP.로이터=연합뉴스)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미얀마 정부에 의해 가택연금된 아웅산 수지 여사에 대한 시민권 및 참정권 복구를 촉구했다. 하지만 미얀마 군사정부는 27일 수지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전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흘간의 노벨평화상 수상자회의 일...
인도의 한 주정뱅이가 술을 끊으라고 하소연하는 아내의 입술을 꿰매는 엽기적인 행각을 저질렀다. 자르칸드주의 웨스트 싱붐 지구에 사는 사비트리 데비의 남편은 열흘쯤 전 고주망태가 되어 귀가한 직후 제발 술을 좀 끊으라고 잔소리를 하는 사비트리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화가 난 나머지 바늘과 실로 아내의 입...
지난 70년대 호주 노동당 내각을 이끌었던 고우 휘틀램 전 총리(89)는 싱가포르가 마약 사범으로 붙잡힌 호주 청년을 처형하려는 것과 관련해 싱가포르를 '중국인 깡패 항구도시'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25일 호주 일간 에이지가 보도했다. 휘틀램 전 총리는 몰타에서 열리고 있는 영연방 정부수반회의(CHOG...
지난달말 제주도 카지노에서의 도박 장면 사진이 공개돼 대만 정국을 회오리 속으로 몰아넣은 천저난 전 총통부 부비서실장( 11월4일치 8면 참조)이 21일 카오슝 지하철 공사비리와 관련해 결국 기소됐다. 같이 기소된 22명에는 함께 원정도박에 나섰던 민진당 총통후보 후원회장 역임한 천민센 카오슝지하철 부회장, 저...
인도에서 의사들의 이민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어떤 의과대학에선 그동안 배출한 의사 7000여명 중 2천여명이 외국에서 의사생활을 하고 있을 정도다. 유력일간지 는 최근 “50만명에 이르는 의과대학 졸업자 중 12%가 고소득이 보장되는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으로의 이민을 떠나고 있다”...
뉴질랜드 남섬의 한 시골지역 도로변 철망 펜스에 내걸린 800여개의 브래지어 철거문제를 놓고 행정당국과 펜스 주인간에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싸움은 남섬 오타고 중부지역 카로도나 밸리에 있는 이 '브라 펜스'가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되자 관할 퀸즈...
싱가포르에서 마약사범으로 붙잡혀 사형선고를 받고 내달 2일 교수대에 설 예정인 호주 청년 구엔 반 투옹(25)은 22일 자신의 분신인 쌍둥이 형제를 만나 웃음을 터뜨리며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호주 신문이 23일 전했다. 호주 일간 에이지는 구엔이 이날 싱가포르 창이 감옥으로 면회를 온 쌍둥이 형제인 코...
미군이 21일 우즈베키스탄 카르쉬-하나바드(K2) 공군기지에서 철군을 완료했다고 우즈베크 국방부가 밝혔다. 마크 코버 미군 사령관은 이날 철군 기념식에서 알리셰르 사비로프 우즈베크 육군 소장에게 감사패와 성조기를 전달했다. 타슈켄트 주재 미국 대사관도 이날 오후 3시40분 마지막 미 공군기가 우즈베크의 K2 ...
미군이 21일 우즈베키스탄 공군기지에서 철군을 완료하고 이에 따른 기념의식이 거행됐다고 우즈베키스탄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마크 코버 미군 사령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알리셰르 사비로프 우즈베크 육군 소장에게 감사패와 성조기를 전달했다. 타슈켄트 주재 미국 대사관도 이날 오후 3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