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수만명이 숨진 파키스탄에 12일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이날의 여진으로 건물들이 수초간 흔들렸으나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여진의 규모를 초기 측정한 결과 리히터 규모 5.6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리...
최근 뉴질랜드를 찾는 외국관광객들을 살해하거나 납치해 금품을 강탈하는 강력범죄가 잇따라 뉴질랜드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뉴질랜드에는 천혜의 자연을 구경하려는 외국인관광객들의 발길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여서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8일 바닷가에서 밤낚시를 하던 교민 박아무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최고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최근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지진 와중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12일 독일 일간지 빌트가 정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빌트는, 미국 첩보위성이 지난 주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빈 라덴을 마지막으로 관측했으며 이 지역이 이번 강진으로 4만...
스리랑카로 국호를 바꾼 옛 실론 왕국의 왕자가 대만에 뿌리를 내린 것이 확인됐다고 대만 일간 중국시보가 12일 보도했다. 중국시보에 따르면 대만 중부 장화현 화탄향에 사는 스라이파씨는 실론 왕국의 제19대 왕자로 현재 '실론왕자관'이라는 토산품 가게를 경영하며, 실론 전통 공예품과 실론티, 보석 등의 판...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가 지난 주말 파키스탄 북서부 산악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과연 붕괴됐을까" 2001년 9.11 사태 이후 미국측의 집요한 추적에도 불구하고 오리무중 상태인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행방이 이번 지진을 계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주말 엄습한 진도 7.6의 강진으로 ...
호주의 한 20대 남자는 길거리에서 26만3천 호주 달러(한화 약 2억원)나 되는 거액을 주웠으나 당국에 신고하지 않는 바람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기회를 놓친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재판에 회부돼 현금 불법 취득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숀 클리포드(23)는 11일 시드니 다우...
중국과 일본의 제3차 차관급 전략대화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중국 외교부가 11일 발표했다. 쿵취안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고 회담에서는동중국해 개발 문제 등 양국간 현안 및 국제 문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측은 다이빙궈 외교부 부...
호주에서 항공기 여승무원 모집에 응모한 중년 여성들이 인터뷰 때 응시자들에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보라고 요구한 항공사를 상대로 나이 차별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2001년 저가 항공료로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버진 블루 항공사 여승무원 모집에 응모했던 ...
파키스탄 지진 사망자가 10일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파키스탄 정부는 피해 지역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를 임시 개통하는 등 구호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은 지진 피해 구호 및 복구 지원금을 10만달러에서 5천만달러로 늘리는 등 국제사회의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파키스탄은 ...
파키스탄 지진 대재난의 피해 규모가 시간이 흐를수록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지진 발생 사흘째인 10일 확인된 사망자만 3만800명( 인터넷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고, 구조기관은 이재민이 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피해가 가장 심한 카슈미르 지역의 일부 정치인들은 “사망자 수가 최대 4만명에 이를 것”...
지난 주말 발생한 파키스탄 강진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는 10일 사망자가 3만~4만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절반은 어린이일 것으로 추정했다. 줄리아 스프리-레버튼 유니세프 대변인은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3만~4만명이 사망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파키스탄 북부 및 파...
옛소련 시절 시민 감시와 정치인 숙청 등을 일삼아 공포의 대상이었던 '국가보안위원회(KGB)'가 러시아에 돌아왔다. 하지만 최근 등장한 KGB는 국가기관이 아닌 동일한 이니셜을 쓰는 사설 경호업체로서 경찰력을 보충해 치안 활동에 나서고 있을 뿐이다. 10일자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1면 머리기사에서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