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사유하라고 했다. 어느 날, 수용자 인문학 강의를 함께 하고 있는 철학자 조광제 선생이 지나가듯... 2007-05-30 17:47
1970년대 초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 존 롱이란 연구원이 있었다. 그는 림프절암의 일종인 호지킨병의 종양 세포를 배양... 2007-05-30 17:45
‘한터’는 서울 대치동의 다른 이름이다. ‘한’은 ‘큰’에 해당하는 우리말이며, ‘터’는 ‘치’(峙)의 옛음인 ‘티’가 변화한 말이다. ‘티’가 구개음화해서 ‘치’로 바뀌지 않고 ‘터’로 변한 것은 장소를 나타내는 다른... 2007-05-30 17:44
나는 이 칼럼에서 한국 경제가 방향을 잃고 있다는 것을 여러 번 지적했다. 그러나 경제의 저성장에 못지않은 심각한 문제는... 2007-05-30 17:43
이 사진은 시골집 샘에서 목욕하는 조카를 마구 찍다가 건진 사진입니다. 샘이 어두워서 최대한 셔터를 느리게 해서 찍었고... 2007-05-30 17:38
몸 어느 한 곳에 탈이 나면 온몸이 그곳을 고치려 힘을 모읍니다. 칼에 베이거나 못에 찔려 손가락에 피가 날 때 신경계는 ... 2007-05-29 17:46
한국 정치가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민주개혁 정당들이 지리멸렬하고 있다. 대통령 대 여당 지도부, 전임 대 현임, 전... 2007-05-29 17:44
1985년 이청준은 단편소설 ‘벌레 이야기’를 썼다. 유괴와 살인이라는 소재를 통해 용서와 구원, 인간의 존엄성을 다룬 이야... 2007-05-29 17:43
불과 십 년 전만 해도 보고 싶은 풀꽃은 식물도감을 여러 권 찾아야 했으나, 지금은 컴퓨터에서 크게, 작게, 앞으로도, 옆으... 2007-05-29 17:41
세상 남자들이 내 젖 먹고 자란 아들 같다 꽃구름 들떠 바라본 사월 들판 잠시 가슴에 넣고 다녔던가 내 안에는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입덧이 들어 있었다 변덕스런 서풍이 이마를 스쳐가... 2007-05-29 17:40
한국 사회에 조선학교가 다가오고 있다. 조선학교는 1945년 이후 일본 땅에 존재해온 실체인데, 그동안 한국 사회는 이 실체... 2007-05-29 17:38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재상 관중은 포숙아를 그리며 “날 낳으신 것은 어머니지만, 나를 알아준(知己) 것은 포숙아”라고 했다... 2007-05-29 17:33
얼마 전 시골의 한 초등학교에 먹거리 특강을 하러 갔다. 한 아이가 햄버거 같이 비만이나 당뇨를 일으키는 몸에 나쁜 패스트... 2007-05-28 18:20
2·13 합의 이행이 늦어지면서 대북 강경론이 슬며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에선 정부내 협상파가 위축되고 네오콘들은 2·13 ... 2007-05-28 18:19
공공기관의 몇몇 감사들이 한가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오고, 일부 임원들의 연봉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등 공공기관 운영을 성... 2007-05-28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