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재단은 올해 상반기에 스웨덴 스톡홀름에 과학재단 해외사무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사무소가 문을 열면 과학재단의 해외사무소는 미국(워싱턴), 일본(도쿄)에 이어 3곳으로 늘게 된다. 스웨덴 사무소는 북유럽 국가의 과학기술 동향과 스웨덴한림원의 노벨상과 관련한 학술정보를 수집하고 노벨...
70년대 가속기 대형화로 급진전 ‘입자’와 ‘가속’ ‘충돌’은 만물의 기본 입자와 힘을 탐색하는 입자물리학자들이 가장 즐겨 쓰는 말이다. 전자(-)나 양성자(+) 등 전하를 띤 ‘입자’에 강력한 자기장을 걸어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매우 높은 운동에너지를 지니게 한 뒤 ‘충돌’ 때 생성되는 새로운 에너지와 입자...
지중해 바닥에 있는 극도로 염도가 높은 고대 염수층에 원시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6일자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가 보도했다. 이번 발견은 고온과 혹한,유황천 등 혹독한 환경에서 발견된 생물들과 함께 생명체가 매우 불리한 환경에서도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로 외계에도 생명...
고등과학원 박창범교수팀 세계수준 슈퍼컴 모의실험 성공 260억 광년에 이르는 우주의 진화 과정을 슈퍼컴퓨터에서 80일 만에 구현하는 세계 수준의 우주론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박창범 고등과학원(KIAS) 교수(물리학부) 연구팀은 5일 “우주 물질이 어떻게 지금처럼 분포하게 됐는지...
남아시아에서 일어난 진도 9.0의 강진·해일 참사로 수십만명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강진이 지도를 바꾸고 지구 자전축까지 변화시켰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면서 새롭게 지구촌을 긴장시키고 있다. 강진이 지진축 변화시켜도 다시 제자리지진파 분석으로 수천km 땅속구조 파악 이에 대해 국내 지구과...
새해 과학계선 어떤 일이… 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최근호에서 2005년 새해에 눈여겨볼 만한 세계 과학계 동향으로 ‘토성 타이탄 탐사’ ‘비만 치료 약물’ ‘나노기술의 규제 움직임’ 등을 꼽았다. ■ 자기 먹는 ‘세포 자식작용’ 관심=굶주림의 상황에선 세포는 자신의 세포질과 세포막 일부를 파괴해 영양...
[북한 과학의 어제와 오늘] 2년 전에 경제시찰단을 이끌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한 북한 국가계획위원회 박남기 위원장은 이 연구원이 개발한 사료첨가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북한의 생명공학 연구가 식량 증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가축사료 해결은 오래전부터 국가적인 힘...
프랙탈·카오스이론으로 20세기 들어 체계화 규칙의 아름다움을 추구해온 수학은 무질서에 숨은 규칙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무질서에 대한 수학의 관심은 19세기에 비로소 싹터, 20세기에 프랙털과 카오스(혼돈) 이론으로 체계화했다. 자연 현상은 흔히 수학으론 증명할 수 없는 무질서와 혼돈처럼 보인다. 시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