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동구·옹진군)을 이번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의원 주변에서 잇따라 나온 뭉칫돈의 출처가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 검사)은 정치자금법 위반 ...
‘포천 빌라 살인 사건’ 피의자 이모(50)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오후 발부됐다. 의정부지법 정성민 영장전담판사는 “사안이 중대하여 도주 우려가 있다”며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포천시내 자신의 집에서 내연남 A(49)씨를 스카프로 목 졸라 살해하고 A씨의 시신을 고무통...
3일 새벽 2시50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천 보(잠수교)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리는 바람에 숨진 탑승자 7명 가운데 6명은 일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한모(46·여·경남 김해시)씨와 딸 윤모(21)씨, 한씨의 남동생(38) 부부, 이들 부부의 5·2세 아들 2명, 윤씨의 친구 박모(21·여)씨 등이다. 이들...
‘포천 빌라 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포천경찰서는 3일 “고무통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아버지는 10년 전 자연사했다”는 큰아들 박모(28)씨 증언의 진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큰아들의 말은 “남편을 살해하지 않았다”는 피의자 이모(50·여)씨의 주장과 일치한다. 하지만, 지문 채취와 휴대전화 통화...
12호 태풍 ‘나크리’보다 먼저 태어났으나 북위 15도선 아래 괌 서쪽에 머무르던 제11호 태풍 ‘할롱’(HALONG·베트남의 명소 이름)이 지각 북상을 해 8일께 제주도부터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오전 발표한 ‘중기 예보’에서 “북상하는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10일에는 남부와 강원 영동...
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질병 에볼라로 전 세계가 공포에 떠는 가운데 그 여파가 아프리카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내 대학 행사에까지 미쳤다. 3일 덕성여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와 유엔 여성기구(UN Women)가 4일부터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를 놓고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주검과 관련해 “유 회장의 시신은 그 자리에 눕혀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신이 다른 곳에서 옮겨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 총수는 지난 7월30일 진행된 ‘한겨레 TV’의 <김어준의 파파이스> 제19회 녹화 방송에서 ‘잡초 전문가’ 변...
한때 중형급으로 발달했던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약화됐으며 내일 열대 저기압으로 소멸되겠다. 그러나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3일 오전 8시 발표한 ‘기상 예보’에서 “태풍 나크리는 새벽 3시 현재 목포 서남서쪽 약 170km...
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충청남도 서해안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나머지 지역은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 확률 60∼90%)가 내리겠다. 다만 일부 지역에선 오후부터 밤사이 소강 상태가 나타나겠다. 예상 ...
경북 청도에서 어린이 2명 등 7명이 탄 승용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7명이 모두 숨졌다. 3일 오전 2시50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한 오토캠핑장 입구 쪽 다리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승용차에는 남자 성인 3명과 어린이 1명, 여자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 등 7명이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