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에볼라출혈열(에볼라)이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3개국을 다녀온 21명은 지금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에볼라 예방 대책 브리핑에서 기니 등 3개국을 여행하고 돌아온 21명을 상대로 에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한 노동자가 또다시 백혈병으로 숨졌다. 노동자들이 위해 환경에 여전히 노출돼 있다는 방증이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반올림)의 위해 환경 개선 촉구에 ‘무리한 요구’라며 맞서온 삼성 쪽의 입지가 약해지게 됐다. 반올림은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일하는 이범...
문용린 전 서울시교육감이 마련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지정 취소 평가 기준이 지나치게 허술해 ‘있으나 마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서울시교육청이 문 전 교육감 재직 때인 4~6월 서울 지역 14개 자사고를 평가하려고 만든 지표의 배점과 채점표에서 교육청은 100...
과다검진으로 불필요한 수술까지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갑상선암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한테 제출한 2009~2013년 갑상선암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 자료를 보면, 갑상선암 진료비가 2009년...
한겨레교육, 오르세미술관 체험학습 한겨레교육(대표 박준열)이 초3~6년을 대상으로 <오르세미술관전>체험학습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네로부터 시작된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회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전시 관람 후, 미술 창작 활동과 토론 및 발표 수업으로 미술사를 공부하며 사고력...
정부가 세월호 참사 치유를 내걸고 방영 중인 TV광고가 저작권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법무법인 정세는 4일 국내 한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김모씨를 대리해 정부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광고는 ‘우리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제목의 40초짜리 TV 광고로 외주업...
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잡고 출석을 요구했다. 같은 당 신학용(63) 의원도 수사선상에 올랐다. 별도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새누리당 조현룡(69)·박상은(65) 의원도 각각 6일과 7일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어서, 7·30 재보궐선거 뒤 여야 정치권을 겨눈 검찰의 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