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미복귀 전임자에 대해 직권면직을 하지 않은 11개 교육청에 대해 19일까지 직권면직하도록 직무이행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 측은 교육감이 직무이행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관계법령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혀 형사고발을 예고하기도 했다. 전임자가 ...
오는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과 생존 학생들을 직접 만난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5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교황께서 8월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참석하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생존 학생들을 직접 면담한다”고 밝혔...
'그동안 많이 외롭고 슬프고 정이 그리웠습니다.' 직업도 없이 홀로 살아온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전 3시 45분께 부산시 북구의 한 다가구주택 단칸방에서 양모(37)씨가 목을 매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양씨는 이날 오전 0시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망자 수가 88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지난주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61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동시에 이 지역에서 163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전체 감염자는 1천603명에 달한다고 ...
경찰이 ‘살인 예고’ 전화 신고를 몇 차례 접수하고도 출동지령을 내리지 않아 살인미수 사건을 방조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4일 “지난 3일 전북 군산에서 귀가하던 여대생이 만취한 40대 조선족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른 중국동포 심아무...
지난 5월 경찰에 구속된 경남 김해 여고생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또래 여중생들의 잔혹한 범행 수법이 재판 과정에서 알려져 주변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이들은 숨진 여고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몸에 끓는 물을 붓는 것은 물론 휘발유를 이용해 시신을 훼손하고 나서 암매장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지방검찰...
육군 28사단 윤아무개(24) 일병 사망 사건 가해자들을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한 것은 28사단 소속 군검찰이었다. 군검찰은 가해 병사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는 이유를 들어 “윤 일병을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군검찰은 이미 수사를 통해 한달 넘게 지속된 구타와 가혹행위의 전말을 모...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지상파 방송사에 대해 ‘광고 총량제’를 올해 안에 도입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광고 총량제는 총 광고량을 법으로 제한하는 대신 광고 횟수나 시간 등을 방송사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언론단체들은 방송의 상업화를 우려하고 있다.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은 4일 ‘3기 방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