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산업의 위기가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가구당 신문 구독률이 열 가구에 한 가구꼴인 11.6%로 추락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키스디)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의 열독 현황과 패턴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2 한국 미디어 패널조사’에 참여한 전국 4432...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언론진흥재단과 21세기 한중교류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5차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이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미디어 협력 강화를 통한 한·중간의 우의 증진’을 주제로 새달 2일까지 진행될 이번 포럼에서는 두 나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
신문 산업의 침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급류를 타던 입법 논의가 막판에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병헌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문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안’(신문진흥특별법)이 지난달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전체회의에 상정돼 19일 공청회를 거쳐 25일 교문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
<한국방송>(KBS)이 정전 60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을 대대적으로 편성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 “정권과 코드 맞추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방송 공정방송추진위원회(공추위)는 22일 낸 보고서에서 “정전기념일인 7월27일을 앞뒤로 정전 60년을 기념하는 특집 프로그램이 무려 22개나 편성되는데, 이는 정...
회사 쪽의 불방 지시로 ‘축소 보도’ 파문을 일으킨 <와이티엔>(YTN)의 국정원 정치 개입 관련 보도가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탄다. 방송기자연합회는 와이티엔의 ‘국정원 SNS 박원순 비하 글 등 2만건 포착’ 보도가 제58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뉴스 부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이 기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아시아나기 사고를 보도하면서 ‘사망자가 중국인이라 다행’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중국인들의 반발을 산 종합편성채널 <채널에이>가 중징계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채널에이에 대해 중징계인 ‘관계자 징계’를 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8일 밝혔다. ‘관계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진주의료원과 관련해 자신을 비판하는 칼럼 등을 쓴 기자 2명을 상대로 각각 1억원씩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야당 쪽은 ‘언론 탄압’이라며 홍 지사를 비판했다. 경남도는 18일 “홍 지사가 지난 16일 최상원 <한겨레> 기자와 정상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