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과 보도본부장 등 신문과 방송의 보도 책임자들이 경영진이나 구성원들한테 불신임당해 경질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신문>은 6일 취임한 지 10달가량 된 손성진 편집국장을 경질하고 우리사주조합장인 곽태헌 정치경제 에디터를 편집국장 후보로 지명해 구성원들의 반발을 샀다. 서울신문 노조...
정부 정책을 일방적으로 비판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가 <시비에스>(CBS)의 <김미화의 여러분>에 대해 내린 중징계인 ‘주의’ 처분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시비에스>는 14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상대로 낸 주의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한 달(17일)을 앞두고 <한국방송>(KBS) 수신료 인상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그는 위원장 내정자 때에도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13일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방송 수신료 인상 문제에 대해 “자꾸 정치적으로 접근하...
<한국일보> 기자들이 장재구 회장과 사쪽의 편집국장-부장단 경질에 맞서 ‘인사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한국일보 논설위원들도 성명을 내고 기자들 및 노조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준희·이계성·황영식·이충재·이대현·장인철 위원 등 한국일보 논설위원들은 8일 ‘작금의 사태에 관한 논설위원의 입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