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후 교사의 진로·진학 마중물 교육부가 지난해 12월30일, 2019년부터 초등학교 5, 6학년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기로 기준을 발표했다. 학습에 도움이 되는 기본 한자 300자를 선별하고, 국어 외 교과서에서 단원의 주요 학습 용어에 한해 집필진과 심의회가 용어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경우, 300자 내에...
경북 구미 오상고가 지난 15일 밤 경북교육청에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 신청을 하자,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학생들은 ‘학교쪽이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연구학교를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오상고 재학생들은 16일 <한겨레>에 이메일을 보...
박근혜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학교가 경북의 문명고, 경북항공고, 오상고 등 극소수 학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신청 기한을 당초 계획보다 닷새 연장하면서까지 국정교과서를 쓸 ‘연구학교’ 신청을 받았지만 교육 현장에서 철저히 외면받으면서, 국정교과서는 사실상 ‘식물교과서’로 전...
2015년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을 한 교사들을 훈·포장 대상에서 배제해온 교육부가 국가인권위의 결정을 일부 받아들여 “교육청에서 징계처분 결과를 알려온 경우, 징계가 아닌 행정처분을 받은 교사들은 훈·포장 대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5일 국정화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원의 훈·포장 제외 논란에 ...
정부가 국립대학 혁신을 위한 지원사업에 지난해의 2.5배에 달하는 2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15일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포인트)’ 기본계획을 16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국립대의 역할·기능 등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립대가 혁신 계획을 세우...
농·어촌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구성원, 북한이탈주민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읽고 쓰고 셈하기가 어려운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해교육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2017년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을 15일 발표하고, 성인 3만3천명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해교육은 문자를 읽...
승마 훈련 서류를 허위로 제출한 뒤 출석인정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졸업취소 처분이 확정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행정절차 완료 전 자신의 의견을 소명할 기회인 학사처분 청문회가 열렸다. 하지만 현재 덴마크 구치소에 있는 정씨가 불참한 상태에서 진행됐고, 최종 처분은 다음달 10일께 완료될 것으로 ...
새 학기부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다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1·2분위 학생들에게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계획’을 14일 발표하고 장학금 42억원을 배정했다. 이는 지난해 37억원보다 5억원 늘어난 규모로 지원 대상은 전국 25개 로...
이르면 올 새 학기부터 저소득층이 아닌데도 정부가 지원하는 초·중·고교생 교육비를 부정하게 받으면 전액 환수 조처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은 규제심사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된다. 새 시행...
우리나라 가구의 월평균 육아비용은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의 3분의 1 가량인 107.2만원이며, 대다수의 부모가 “육아비용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가 영유아기일 때는 돌봄 비용이, 학령기에 접어들면 사교육 비용이 주요 부담 항목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육아문화 개선을 위해 9살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