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사학비리 전력자로서 학내 분규를 초래하고 증폭시킨 김문기(83)씨를 총장에서 해임하라는 교육부 감사 처분을 상지대 재단이 이행하지 않으면, 재단 이사들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교육부 처분 시한인 5월10일까지 김씨를 총장에서 해임하지 않으면 이사 전원을 해임하고 임시이사...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 방식을 두고 현장 교사들은 ‘국정’보다 ‘검정’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교사 5000명, 학부모 3000명, 일반인 2000명을 상대로 지난해 9~10월 벌인 ‘역사 교과서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한 교사의 56.3%(2911명 가운데 1638명)가 검정 교과서 발행에...
세월호 참사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이 숨진 경기도교육청이 참사 1돌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를 세월호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또 도교육청은 올 하반기까지 세월호 참사 이후 학교 교육개혁을 위해 ‘4·16 교육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일...
‘영화과 등을 유사 학과와 통폐합하겠다’(건국대·3월), ‘학과는 통폐합하고 단과대별로 학생을 모집하겠다’(중앙대·2월), ‘학점 부여를 상대평가로 바꾸겠다’(한국외대·지난해 12월)…. 여러 대학이 교육부의 ‘대학 구조조정 정책’에 따른 학사구조 개편안을 갑작스레 발표해 격심한 학내 갈등을 겪고 있는데, 교육부의...
학교 급식비를 제때 내지 못한 학생들한테 면박을 줘 논란(<한겨레> 7일치 9면)을 빚은 서울 충암고등학교 교장과 교감이 학교 누리집에 ‘사과문’을 올렸다. 파문이 커지자 뒤늦게 진화에 나선 셈인데, 여전히 ‘막말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교육당국이 추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박상국 충암고 교장은 7일 ‘...
앞으로 학부모들이 요구하면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운영위) 회의를 언제든지 열게 된다. 기존엔 1년에 2번씩 열던 정기 운영위 회의도 분기마다 한 번씩 1년에 4번 열게 된다. 지난 1월 인천 어린이집 학대 사건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학부모 참여가 활발해져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처다. 7일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