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사립 초·중·고교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계속 낮아져 30% 초반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립학교가 내지 않은 부담금은 고스란히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다. 3일 서울시의회 김문수 교육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사립 초·중·고교 349곳의 2014학년도 ...
초등학교 3~6학년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려는 교육부 방침을 둘러싸고 논란이 격렬하다. 교육부는 한자교육 강화를 명분으로 초·중·고교별로 적정 한자 수를 정해 교과서에 병기하겠다는 태도다. 한글·교육단체 등은 어린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가중시키고 교과 내용 이해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반발한다. 교육부는 ...
교육부가 인센티브와 직결되는 시·도교육청 재정 평가에 학교 통폐합을 주요 지표로 활용하기로 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연초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주문한 지방교육재정 효율화의 일환인데 교육부가 경제 논리를 앞세워 인성교육과 농어촌 살리기 효과가 탁월한 ‘작은 학교’를 없애려 한다는 지적...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한국사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수시 84곳, 정시 162곳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 이렇게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처음으로 한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고, 대교협은 각 ...
북한의 청소년들도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까? 한반도의 영어 교육 열풍은 북녘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Thank you, the Great Leader Marshal Kim Jon Il!(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감사합니다!)” 북한의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실린 지문 중 일부다. ‘제인’과 ‘영수’의 일상적인 대화로 구성된 한국의 영어 교과서...
서울시가 중·고등학교에서 노동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가령 고졸 취업자가 많은 특성화고에서는 구체적인 노동 권리와 관계 법령 등을 교육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일반계 고교 사회과목 교과서에 노동 관련 대목은 2%에 불과해, ‘장래 노동자’들의 ‘권리 인식 지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