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지난 8~9일 실시한 교육 설문조사(<한겨레> 3월16일치 1·4면)에서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 10명 가운데 7명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27.1%)보다 모두의 개성과 특성을 존중해 낙오자가 없도록 하는 교육(70.7%)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존중한다며 추진돼...
외국 정규 초·중·고교의 한국어반을 다니는 현지 외국인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교육부의 ‘외국 초·중등학교 한국어반 개설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31일 기준으로 세계 26개 나라의 초·중등학교 1111곳에 한국어반이 개설돼 학생 9만3144명이 한글을 배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교육부는 올해 치러질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를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수능 난이도에 관한 보도자료에서 "올해 수능도 작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이어간다"며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예년과 ...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개선안이 미봉책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야당 국회의원들이 영어 <교육방송>(EBS) 교재 베끼기 지문 출제 금지, ‘교사 중심 출제-교수 검토’ 체제로 전환 등을 담은 개선안을 내놨다. 수능 절대평가 전환을 논의할 민·관·학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
“교원을 제물로 삼지 말라.” “교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지 말라.”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앞에 성난 함성이 울려 퍼졌다. 서울시교육청의 촌지 근절 대책을 규탄하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소속 교원들의 목소리다. 발단은 16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불법 찬조금 및 촌지 근절 ...
새정치민주연합이 수능 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한다며 이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새정치연합 수능대책특위(위원장 안민석)는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입제도 단기 개선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위는 미리 배포한 자료집에서 “절대평가는 학생들의 무한경쟁과 사교육 의존...
학생들을 성희롱한 것으로 알려진 남승인(63) 대구교육대학교 총장이 ‘성평등 걸림돌 상’을 받았다.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22차 대구여성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대구교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성평등 걸림돌 상 수상자로 남 총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여성대회 조직위원회는 대구여성회와 대...
교육부가 17일 출제 오류와 난이도 조절 실패로 신뢰도 위기에 빠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 방식 개선 방안을 내놨다. 영어의 <교육방송>(EBS) 지문 활용 변경,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 오류 검토진 위상 강화, 응시집단 분석을 통한 난이도 조절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영어 출제 방식 변경을 두고 ...
<한겨레>와 <중앙일보>가 함께 구성한 지면으로 두 언론사의 사설을 통해 중3~고2 학생 독자들의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되도록 비교분석하였습니다. [한겨레 사설] ‘김영란법’, 성급한 흠집내기를 경계한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개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