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에 반대해 자신의 몸을 불사른 문수 스님의 1주기 추모행사가 30일 경남 창원시 곳곳에서 열렸다.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이날 저녁 7시 창원시 정우상가 앞에서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권미강 시인과 이응인 시인이 추모시를 낭송하고,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와 박재현 인제대 교수가 4대강 ...
‘4대강 속도전에 느티나무 100그루 살처분’ 기사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도 여주군 강천섬 느티나무를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집행하였으며, 4월20일부터 5월4일까지 이식 조처를 완료했다”고 알려왔습니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제기됐던 우려들이 점차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대형 보로 가로막힌 4대강은 거대한 ‘물항아리’로 변하고, 4대강 본류의 대규모 준설로 지천의 침식이 빠르게 진행중이다. 이러다간 올 장마 때 얼마나 큰 홍수 피해를 볼지 벌써 걱정이다. 구미 등지에서 있었던 식수 공급 중단 사태가 또 일어나지...
경북 구미·칠곡 지역 수돗물 공급 중단 사고에 이어 어제는 광주광역시에서도 단수 사고가 일어났다. 구미 광역취수장 가물막이 붕괴로 56만명이 사나흘씩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했고, 영산강 승촌보 공사 현장에서도 상수관로가 터져 90여가구가 같은 고통을 겪었다. 모두 4대강 공사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그런데도...
경남 합천군 덕곡면 주민들이 합천보 건설에 따른 농경지 피해면적이 2만5300㎡일 것이라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합천보 주민피해대책위원회는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수자원공사가 낸 보도자료 ‘합천군 덕곡면 지하수 영향 조사 결과 영농...
부산시가 미세점토 처리비용 175억원의 증액을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 낙동강 3공구 대저지구의 지반조사에서 모래 성분이 대부분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바닥에 크기와 굵기가 아주 작은 뻘이 섞인 흙이어서 처리가 까다로운 미세점토보다 모래가 훨씬 더 많은 사실이 일부 확인됨에 따라 관련 단체들은 ...
정부가 올해 완공되는 4대강 사업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100억원 가까운 예산을 쓰기로 했다. 특히 광고비로 책정한 35억원은 주요 국책사업 광고비에 견줘 3배가량 많은 것이어서 과도한 예산 편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언론진흥재단을 통해 4대강 살리기 광고 기획 및 제작사 선정을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