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2일 ‘참여정부 평가포럼’(참평포럼) 초청 특강에서 한나라당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참여정부를 비판해 온 유력 정치인과 정치세력을 거칠게 비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노 대통령 발언이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는지 검토하겠다는 뜻...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둘러싼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계 사이 공개토론 문제가 미묘한 기류에 휩싸였다. 청와대가 노 대통령의 ‘공개토론 용의’ 발언을 토대로 적극적 추진의사를 비치는 반면에, 정작 언론계 쪽은 다소 신중한 태도로 돌아섰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노 대통령은 언론사 종사자들뿐 ...
노무현 대통령이 2일 참여정부에 몸담았던 핵심 인사들의 정치세력화 창구라는 시선을 받고 있는 ‘참여정부평가포럼’(참평포럼) 월례강연회에 직접 참석해, 정부의 국정운영 성과와 과제에 대한 특강을 한다. 천호천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가 바르게 평가받기 위해서는 참여정부 ...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남북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해 “내 임기와 관계없이 6자 회담의 결과를 더욱 더 공고히하고 진전시키는 데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적절한 시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에이피>(AP) 통신과의 회견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언제라고 생...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대선 시기가 왔는데, 지지 정당을 바꾸라고 말씀드리진 않겠지만 지역 균형발전을 공약하지 않으면 (그 대선 후보는) 포항에 오지 말라고 하고, 그 소속 (정당의) 정치인들도 다 추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열린 ‘2단계 균형발전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이렇게 ...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9일 제안한 정부의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 토론에 대해 언론 관련 단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토론 성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일단 토론회 개최에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청와대는 개별 언론사가 아닌 대표성 있는 언론단체가 토론을 제안해 올 경우 이를 받아...
청와대는 28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 내부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택순 경찰청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임기제 경찰청장으로서 분명한 비위나 문제점이 발견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표를 받을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김 회...
‘권력감시 약화’ 지적에 일부 보완 가능성 열어놔 청와대는 24일 언론계와 학계, 정치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큰 틀에서 ‘언론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계획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그러나 정부 정책이 과거 군사정권 시절의 언론 통폐합처럼 비춰지고 열린우리당에서조차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
노무현 대통령이 원광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노 대통령은 2004년 11월 러시아 모스크바대, 지난해 3월 알제리 알제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국내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광대는 23일 “노 대통령이 지난 4년 동안 이른바 ‘겸손한 권력’으로 사심없이 ...
청와대는 22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후임에 변재진 복지부 차관을 승진 기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조직의 안정을 위해 후임 장관 인선을 이른 시일 안에 하려고 한다”며 “변재진 차관이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행정고시 16회 출...
청와대가 오는 7월 저소득층에 무담보 소액대출을 해주고 창업을 지원하는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을 본뜬 사회투자재단(가칭)을 만들어 저소득층의 자활을 촉진하기로 했다. 사회투자재단의 운영은 저소득층 자활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민간이 주도하고, 실무 지원은 기획예산처 산하에 신설될 양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