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회복 촉구…87년 6월항쟁 때보다 규모 커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성직자가 각각 1000명 이상씩 참여하는 대규모 시국선언이 이번주에 잇따라 나온다. ‘민주주의 회복’ 등을 요구하는 종교계의 이번 시국선언은 규모 면에서 1987년 ‘6월항쟁’ 당시보다 큰 것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중진 스님과 실천불교 전국승...
전통불교문화원이 11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 인근에서 문을 연다. 이 문화원은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경관을 지닌 1만여평의 터에 3층으로 지은 것이다. 건물에는 대강의실, 중강의실, 소강의실을 포함한 교육 및 연수시설과 다도 등을 해볼 수 있는 전통불교문화 체험시설, 참선을 하기 위한 선방식의 간...
6·10 범국민대회 준비위 “대통령 사과” 호소문 발표 6·10 대회 준비위 “대통령 사과…시청광장서 개최” 정계와 시민사회·노동계, 종교계는 5일 ‘6·10 범국민대회’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10일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총...
“지금은 시기 아니다” 종교지도자 오찬 불참대통령 초청 개인 사정 이유로 불참은 이례적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종교지도자 오찬에 불참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북핵문제와 국정정상화 해법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면서 4일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 모임에 지관 스님을 비롯해 엄신형 한...
바른교회아카데미 권고문 발표 용인 향상교회 정주채 목사와 높은뜻숭의교회 김동호 목사 등 개신교계 중진들이 이끄는 바른교회아카데미가 지난달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맞이해 한국 교회에 드리는 목회적 권고문’을 발표했다. 바른교회아카데미는 이 권고문에서 “위로와 회복, 화해와 용서의 은혜는 고통과 ...
‘주역의 종장’으로 불리는 야산 이달 선생의 맥을 잇고 있는 동방문화진흥회가 야산 탄신 120돌을 맞아 ‘이 땅의 안정과 평화를 기원하는 홍역학 수련대회’를 연다. 6~7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덕평수령원에서다. 신명(申命)행사란 ‘동양학의 제왕’이라는 주역에 근거한 것으로 하늘에서 부여받은 소명을 펼치...
명진 스님, 신도 권양숙씨 부탁 1000일기도중 참석송기인 신부, 1982년 미 문화원 방화사건때 ‘인연’ 29일 경복궁에서 거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종교의식을 집전한 종교인들은 평소 노 전 대통령 및 가족들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이들이었다. 가톨릭 의식을 집전한 송기인(71) 신부는 ‘부산 운동권의 대부...
장의위, 대나무 대신 PVC 파이프로 교체·회수키로 29일 거행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에 사용될 2천여개의 만장은 대나무가 아닌 피브이시(PVC) 파이프에 내걸리게 됐다.김종민 장의위원회 행사기획팀장은 28일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만약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만장을 대나무가 아닌 피브이시 파이프로 제...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재임시절 불교계 정책적 배려…사찰 등 문화재 보호 인연 불교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도하는 물결이 크게 일고 있다. 불교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해인사·통도사 등 대규모 조문 사절단이 연일 봉하마을을 찾고 있으며, 전국의 100곳이 넘는 사찰에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분향소가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