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삼성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미리 정보를 알고 제일모직 주식을 매입한 혐의를 약 1년간 조사했지만 증거를 찾지 못해 무혐의로 처리했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4일 삼성그룹 계열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여부를 조...
생명보험협회의 신임 전무로 송재근 전 금융위원회 과장이 내정됐다. 또 손해보험협회도 비어있는 전무직에 서아무개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내정됐다는 소문이 올 초부터 도는 등 ‘관피아’ 논란이 일 전망이다. 4일 생명보험협회는 송 전 과장이 지난달 29일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이달 중순 생보협회 전무...
에스케이(SK)텔레콤과 씨제이(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계약이 끝내 무산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8일 에스케이텔레콤의 씨제이헬로비전 인수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린 지 일주일 만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25일 씨제이오쇼핑과 체결한 씨제이헬로비전의 주식매매 계약과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씨제이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심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삼성그룹의 ‘오너 리스크’가 다시 불거졌다. 2014년 5월 이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경영권이 완전히 승계되지 않은 상황에서 총수의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돼 ‘대한민국 대표기업’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 ...
2007년식 프라이드를 보유한 ㄱ씨(35)는 42만원을 주고 블랙박스를 구입해 장착한 뒤 올해 보험료를 1만6790원 할인받았다. 하지만 블랙박스가 파손될 경우 이를 보상받기 위해 부담한 자기차량 손해담보 보험료(자차보험료)는 1만1990원 올라 실질적인 할인혜택은 5000원도 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
최근 고객 돈을 횡령해 달아난 한국투자증권 직원이 이미 수차례 사고를 일으켜 회사와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한국투자증권과 금융감독원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증권사 ㄱ차장은 대학 교수와 대기업 임원 등 고객 20여명한테 월 또는 분기 수익률 25%를 약속하며 자신의 계좌로 ...
앞으로는 분식회계를 알고도 조처를 취하지 않은 회사의 감사(감사위원·상장사)도 금융당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다. 또 업무 과실로 분식회계를 잡아내지 못한 회계법인의 중간 간부도 공인회계사 등록 취소 등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감사위원 및 회계법인 중간 감독...
최근 고객 돈을 횡령해 달아난 한국투자증권 직원이 이미 수차례 사고를 일으켜 회사와 금융당국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한국투자증권과 금융감독원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증권사 ㄱ차장은 대학 교수와 대기업 임원 등 고객 20여명한테 월 또는 분기 수익률 25%를 약속하며 자신의 계좌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