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4개의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구단을 운영중인 미국인 실업가인 케네스 영(60)이 경기도 안산을 연고지로 하는 한국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추진에 나선다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영 구단주의 10구단 창단 실무책임자인 스포츠매니지먼트사 ‘티에스엠지아이’의 조동윤 대표는 이날 버지니아에서 한국 특파원...
15일 현 미국 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이른바 ‘레임덕 세션’이 시작되면서, 미 의회의 감세 논쟁도 마지막 대결에 들어갔다. 이번 레임덕 세션의 최대 쟁점은 오는 12월31일로 종료되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시절 시작된 감세조처 연장 여부다. 부시 행정부는 감세조처를 시행해 이전까지 39.6%였던 최고소득세율을 201...
최근 원자재를 중심으로 국제 상품가격이 급등세를 보여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등 개발도상국들의 경제발전으로 원자재 등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데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조처 발표가 이런 움직임에 기름을 부으면서 각종 현물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
미국이 아시아 주둔 미군의 증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오스트레일리아 양국간 외교·국방 장관회담차 오스트레일리아 방문길에 오른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7일(현지시각) 전용기에 함께 탄 기자들에게 미국이 아시아에서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미군 주둔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일(현지시각) 발표한 2차 양적완화 조처는 미국으로선 ‘마지막 경기부양 수단’에 가깝다. ‘양적완화’란 중앙은행이 채권 등 자산을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으로 돈을 푸는 것이다. 이를 통해 투자와 소비를 촉진해, 경기를 부양하려는 것이다.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는 수단은 ...
중간선거에서 대패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껏 몸을 낮췄다.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 다음날인 3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결과에 대해 “국민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문제였고, 국민들은 행정부가 경제의 충분한 진전을 이뤄내지 못한 데 깊은 좌절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말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오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