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다르게 비정규직이 차고 넘치다보니, 높은 연봉과 고용이 보장되는 대기업 노조의 파업은 어느새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가 돼버렸다. 지난주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결의가 나오면서, 인터넷 토론방도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현대차 직원과 그들의 가족, 하청업체 직원 등 이른바 ‘내부자’들의 논쟁은 수만 건...
‘세금폭탄’이라는 용어를 써가며 종합부동산세 저항 움직임을 크게 보도하던 보수신문들이, 막상 종부세 자진신고율이 높게 나타나자 애써 이를 외면했다. 국세청은 19일 종부세 자진 신고율을 집계한 결과, 신고율이 97.7%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지난해(96%)보다 1.7%포인트나 늘었을 뿐 아니라, 올해 신고대상이 ...
아시아경기대회 초반, 인기 구기종목인 야구와 축구 대표팀의 부진 탓에 누리꾼들은 카타르 도하에서 들려오는 뉴스에 시큰둥했다. 하지만 개막 며칠 뒤 도하에 대한 누리꾼의 무관심을 단번에 역전시킨 ‘빅뉴스’가 터졌다. 이 지난 5일 단독보도한 ‘술·여자 없어요, 수원시 공무원 도하서 추태’ 기사였는데, 이 기사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