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자 이자부담에 울상, 시디금리 연동 금융상품에 미소 지난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시디금리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가계의 이자 부담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반대로 돈을 맡기려는 예금자들에게는 시디금리 연...
10일 오후 마감된 엘지카드 입찰에 신한금융지주와 농협, 하나금융지주-엠비케이(MBK) 컨소시엄 등 3곳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엘지카드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은 이날 “이달 말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후보들이 낸 입찰제안서에는 주당 인수가격과 인수 주식 물량 뿐만 아니라 자금...
스냅경제 디자인과 금융상품은 어디까지 결합할 수 있을까? 상품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은 금융권에서도 ‘상품’과 ‘디자인’을 결합하려는 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카드는 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브랜드숍’이라는 이색 점포를 열었다. 겉보기엔 기존 에스케이텔레콤의 ‘티티엘(TTL)존’처럼 해당 상품을...
다른 고소득 업종 결제 느는데 유독 줄어들어 ‘변호사·법무사는 여전히 카드결제를 싫어한다?’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들의 신용카드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변호사와 법무사 등 법률서비스 업종은 카드 결제 비율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업계가 올해 상반기 178개 업종의 신용카드...
축소 금액 1억 이상땐 5년간 거래 조사 서울 강남구에 70평대 아파트를 소유한 조아무개(39)씨는 지난 3월에 13억8400만원에 이 아파트를 팔았다고 신고했다. 조씨는 아파트 매매에 따른 양도차익 12억7100만원에 해당하는 양도소득세 2억7700만원도 국세청에 신고했다. 하지만 건설교통부가 한국감정원과 국민은행의...
고유가 행진으로 올해 에너지 수입액이 800억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관세청은 30일 “올해 상반기 원유, 가스, 석탄 등 전체 에너지 수입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1% 늘어난 420억달러로 집계됐다”면서 “현재의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에너지 수입액은 사상 최초로 800억달러를...
국세청이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해 매출을 누락하거나 세금을 탈루한 청량음료·제과업체 9곳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7일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유통질서를 흐리고 있는 음료·제과업계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총 470개 법인이 7967억원의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조세연구원이 이번에 내놓은 방안들 중에는 전문직이나 자영업자들의 소득 파악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새 제도들이 꽤 포함돼 있다. 현금거래 신고·인증제=현금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현금거래를 하고도 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한 소비자가 국세청에 이를 신고해서 인정받는 제도다. 거래일로부터 일...
신임 감사 선임과 관련해, ‘청와대의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했던 증권선물거래소 노동조합이 25일 부분 파업을 철회해, 우려됐던 주식거래 중단 위기는 일단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노조의 이런 결정은 이날 새벽 거래소의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논란이 됐던 김아무개(42·회계사)씨의 상임감사 후보 추천을 연기했기 ...
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이 재해주택 복구자금을 국민주택기금이나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경우 보증료를 크게 깎아준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 가구는 재해주택복구 소요자금 범위 안에서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율은 연 1.1%에서 0.3%로 낮춰준다. 특별재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