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12일 4월 총선에 출마할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김재연(32·여)씨를 선출했다. 김 후보는 당선 안정권인 비례대표 후보 3번을 배정받게 된다. 김 후보는 이날 통합진보당 청년선거인단(만 18∼35살) 1만9756명이 참가한 온라인과 모바일투표에서 예비후보 5명 가운데 9180표(46.4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협상이 양당 대표가 예고한 8일을 넘겨 9일 새벽까지 계속되는 등 막판 진통을 겪었다. 민주통합당은 전국 10~11곳의 지역구에서 통합진보당을 위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는 등 8일 저녁 협상이 타결되는 듯했으나, 통합진보당이 막판 쟁점이었던 후보단일화 경선 지역을 대폭 늘...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야권연대 최종 협상을 하루 앞둔 7일, 양당이 총선 이후 함께 추진할 주요 정책들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이뤄냈다. 공동 정책엔 무상보육, 무상의료, 독일식 정당명부비례대표제 도입 등이 포함됐다. 이용섭 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노항래 통합진보당 정책위 의장...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5일 “양당의 한명숙 대표와 이정희 대표가 야권연대 협상을 위해 6일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사회가 ‘6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어, 두 대표가 이 자리에서 야권연대 협상을 매듭지을지 주목된다. 한 대표는 5일 오전 열린 당 최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를 촉구해온 시민사회인사들이 “오는 6일까지 양당의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이를 강제하기 위한 국민적 의지를 모아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모인 ‘2012년 총선승리를 위한 야권연대추진 시민행동’과 ‘희망과 대안’ 등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성사 여부를 두고 정치 전문가들의 전망도 팽팽하게 맞섰다. 두 당이 ‘시기가 문제이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정치 전문가들 중에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놓는 이들도 많았다. 26명 가운데 야권연대가 성사될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