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홍보를 위해 만든 사이트의 관리비로 하루에 약 100만원씩 쓰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재미 언론인 안치용씨가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올린 미 국무부 자료를 보면, 우리 정부는 지난해 3월 워싱턴디시(DC)에 있는 회사인 ‘프라텔리그룹’에 1만2000달러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7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야권이 추진 중인 민주진보통합정당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주당 주도의 민주진보진영 통합을 추진하고 당대회를 범야권 통합전당대회로 치르겠다고 예고한 손 대표가 범야권 통합의 첫 설득 대상으로 노동계를 택한 것이다. 손 대표는 이날 낮 서울 ...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전 진보신당 대표가 주축인 ‘새진보 통합연대’가 새로운 진보통합정당 창당을 결의한 데 이어 4일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추진위원회(새통추)’를 통해 통합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8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합의로 출범한 새통추엔 진보정당뿐만 아니라 민주노총과 전농 등 진보...
10·26 재보선 이후 활로를 모색하던 진보진영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탈당 그룹, 국민참여당이 참여하는 통합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노동당은 최근 진보신당을 탈당한 인사들이 꾸린 ‘새진보 통합연대’, 그리고 참여당이 참여하는 3자 통합을 추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른바 ‘3자 원샷’ 방식이다. 민노당 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가 당선됐지만 야권의 맏형격인 민주당의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시민정치세력의 부상으로 ‘야권통합의 주도권마저 빼앗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처리 결과에 대한 책임과 12월 예정된 전당대회 방식 등을 놓고 한바탕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무소속)의 선거벽보에 기재된 ‘서울대 문리과대학 사회과학계열 1년 제적’을 ‘서울대 사회계열 1년 제명’으로 정정하겠다고 결정하고, 26일 서울시내 투표장에 일제히 이런 내용의 공고문을 붙이기로 했다. 박 후보 쪽은 “서울대의 실수로 발생한 문제인데, 선거 ...
선거관리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나친 규제에 나서고 있는 것에 대해 민주당 등 야당이 “신관권 선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민주당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 전담 심의팀을 신설한 것을 ...